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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할 10개월 후기 ]] 사진은 다음주 정도에 올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2월 6일 라할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직장이 구미에 있는 관계로 서울에 올락야
올릴수 있을 것 같네요. 일단 먼저 10개월째 간단한 경험기 올리겠습니다.
일단 만족도를 얘기하자만..
만약 다시 2월로 돌아간다면...무조건 갈겁니다.
그럼 100% 만족하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수술후 제 인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주변이 바뀐게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에서의 변화죠.
가발같은거 절대 못쓰고..머리감을때 이외에는 절대 물은 멀리하고..
모자 한번 쓰면 절대 안벗고..마음대로 뛰어다니지 못하고..(머리 날려서요 ㅎ)
바람 절대 못맞고..(요건 아직도 마음대로 되진 않더군요.)
이 정도만 되도 너무나 큰 변화이고 행복합니다.
그럼 불만족은..뭐냐? 당연히 너무 컸던 욕심이겠죠 ㅎㅎ
밀도가 살짝 떨어지고..워낙 이마가 넓었고..
관자놀이 쪽엔 수술을 받지 못했으므로..이마 넓이가 상당하죠.
그래서 여전히 지금도 살짝 가리고 다니긴 합니다. (M자 부분)
나중에 비교 사진 올리겠지만..
제 이마가 가운데는 8.5cm, M자는 10.5cm 정도 됐죠.
하지만 그 누구도 탈모라는 걸 몰랐어요. (너무 잘 가리고 다녔거든요.)
탈모라는 것도 몰랐을 뿐더러 완전 정상인처럼 보였답니다.
아마 윗머리는 건강했고...유전인자가 크지 않아서 그랬을겁니다.
일단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드리는 말입니다.)
윗머리가 건강하고..라인을 크게 내리지 않아도 되고 유전인자도 약한
2000~2200모장 정도의 대상자들에게는 정말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정말 인생이 변합니다.
하지만 크게 기대하지 말아야 할 상황은..
모발이식을 했을 때, 온전히 이식한 부분이 전면으로 드러나야 한다면..
그러니까..윗머리와 조화를 이루지 않고..이식모를 통해 정상모처럼 보이게 한다면..
그건 어렵다고 봅니다.
이식받아야 할 부분이 넓은 분이라면..
후기에 가끔 올라오는 라할 후기 사진 중 밀도 떨어지는 사진들처럼..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어요. 무조건 윗머리가 건강해야 좋은 만족도를 보입니다.
이식모의 방향을 정할수도 없고..밀도도 떨어지고..곱슬처럼 되기도 하구요.
일단 제 사진을 올려야 더 정확한 도움을 드릴수가 있겠네요.
일단 후기부터 올려드리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같이 갔던 분들..모두 저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보이셨으면 좋겠네요.
본지도 꽤 오래됐고..ㅎㅎ 보고싶네요.
그럼 모든 분들...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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