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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이식하러 갑니다.(라할+프카복용기)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전 올해 34살, 엠자탈모 인지시기 3년차의 탈모인입니다.
뭐.개인적으로 쪽지도 많이 보내보고 해서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구요.
전 프카 효과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고 효과를 본 1인입니다.
엠자는 분명히 진행이 되구요, 프카복용 최초 1달시점에 쉐딩도 경험하고
4달시점에 복용중단 1주일 가량도 했었습니다. (이땐 정말 좌절했었죠)
사실, 첨에 이래저래 약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망설이다가, 아는동생한테서 오빠 앞머리가 다 어디간거야?라는 소리 듣고 충격먹어서 복용하게 됐습니다.(이때 땀을 좀 흘린상태였습니다)
복용중단이유는 별 효과가 없고, 계속해서 머리가 빠지는거 같아서 오히려 괜히 약복용해서 더 가속화가 되는건 아닌가 두렵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난시점에 머리를 보면, 분명 연모화되는 엠자부위는 넓어집니다.
이건 어쩔수 없는거 같구요. 하지만, 정수리는 유지, 정수리와 헤어라인사이의 머리들은 상당히 많이 납니다.
그래서 탈모부위는 넓어졌지만, 오히려 약복용이후 머리를 내려서헤어스타일을 내기는 더 좋은게 사실입니다.
엠자탈모인분들, 확실히 짧게 밀어서 자신있게 엠자탈모를 내놓고 다니시던지 아니면, 한방향으로 머리를 쏠리게 해서 내리는게 제일 좋습니다.
물론, 전 엠자쪽이 민둥산이 아닌 머리가 대부분 살아있어서 짧게자르면 탈모진행중인것이 확 표시가 나기때문에 그냥 머리 한쪽으로 몰고 다닙니다.
첨에 라할에 견적의뢰하였던 사진보다 훨씬 많이 좋아졌구요.
근데 여기서 딜레마가 생겼습니다.
라할견적의뢰시는 작년 초여름이었는데, 그때보다 전체적인 머리가 좋아진건 사실이고, 엠자부분에 솜털로 되있던부분이 대부분 그때보다 많이 자랐습니다.
하지만, 성모로 가기엔 수많은 시간이 필요할거같구(수년은 걸린다고 생각하구요, 정상모까지 된다는 보장도 없고), 모낭들은 살아있습니다.대부분이요..멀리서보면 탈모전헤어라인과 같습니다.
자세히 이마를 보면 연모화만 되었지, 탈모전 모낭들이 다 살아있더군요
프카의 효과로 모낭들이 살아있을때 난거 같습니다.
이상태에서 이식을 하는게 바람직한걸까요? 실력이 좋고, 검증된라할이라고는 하지만, 모발이식자체가 윗머리 밀도를 따라 올지 걱정이기도 합니다.제 윗머리밀도는 숱적은 정상인보다 훨씬 좋습니다.탈모오기전까지 숱안쳐본적이 없었구요
이식을 결심하고 나서 머리상태가 좋아지니, 참 사람 이상해지네요^^
혹시 라할에서 하신분들이나, 엠자이식하신분들의 조언 쪽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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