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하시네염..
저도 작년에 전신탈모로 병원에 계속 다니면서 머리가 다 올라온 상태였고 기르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작년 겨울부터 머리가 또 빠지기 시작했어요. 치료 중간에 어이없게 빠지더라구욤..전신탈모는 예후가 불량하다는 말을 종종하잖아요. 제가 바로 그 케이스인가봐요. 치료를 하고 있는 중간에 빠지는 걸 봐선 빠지기 시작하면 어떤 치료도 탈모를 막지 못하나 봐욤. 병원에선 여러가지 얘기를 하지만 솔직히 전 불치병이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머리가 빠지면 몇개월 지나서 머리가 납니다. 하지만 머리가 나는게 문제는 아닌것 같드라구요. 첨엔 머리나서 많이 기뻤는데 이젠 겁이 납니다. 애써 머리를 길러놨는데 또 빠질까봐.. 솔직히 이럴때마다 얼마나 큰 좌절을 겪는지 모릅니다.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병원에선 스트레스를 받지 말랍니다.그게 어디 쉬운 일입니까? 작년 한해 동안 맘고생하면서 기른 머릴 어떻게 해보지도 못하고 대책없이 빠지는데 어떻게 스트레스를 안받겠습니까? 아..그저 답답한 마음에 횡설수설한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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