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읽고 마음 아파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원형탈모를 앓고 있는 아들(중학생)을 둔 엄마입니다.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지요.
사춘기되면서 아주 심해져서 머리가 10%정도 남아있답니다.
개인병원, S대 대학병원, H한의원, 좋다는 것, 여기 저기 좇아다니면서 차도가 없어 정말 막막했지
요. ---문제는 점점 더 심해진다는 겁니다
곁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괴로웠지요.
그러다가 다 치워버리고 식이요법을 하기 시작한 지 6개월이 되어 갑니다.
유기농 현미, 저농약 채소, 콩제품, 검은 깨는 날것으로 잘 씹어먹고, 생선류, 해조류, 제철 과일,
생수 등.
과자, 청량음료, 빵, 국수, 등은 먹지 않았죠. 소고기, 돼지고기도 살코기 부분으로 아주 조그만 먹고.
튀긴 음식 안 먹고...
그런데 현재 빡빡 삭발한 상태인데 솜털이 더 많아지고(솜털은 전에도 있었는데 검게 안되어 애태우
고, 있던 검은 머리는 계속 빠졌었음) 검은 머리카락도 자라기 시작했답니다. 아주 조금씩이지만요.
물론 운동도 꾸준히 했지요.
아직 완전히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써 봅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헤쳐나갈 길은 반드시 있다고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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