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탈모로 시달린지도 벌써 13년이네여
정말 이것저것 많은 것들을 했지만.. 재발은 어쩔 수 없는거 같네여
민간요법은 물론 피부과도 10군데 이상 다녔던거 같네여
나을 거라는 희망 하나로 여기 지방에서 서울까지 왕복 8시간을 버스를 타고
경희대 피부과를 다닌지도 3년이 넘었네여
이젠 안 다니지만.... 양약을 5년이상 꾸준히 먹어서 그런지
문페이스현상..여드름..등등 부작용이 넘 심하더라구여
심지어 약을 먹을 후에는 구토까지 할 정도였으니까여
1월달에는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방송에도 자주 나오는
한의원을 찾아갔어여
어렵다고 말씀하시다가 함 해보자고 해서 한 1달정도 다녔는데
자기는 자신 없다고 다른 곳을 가라고 하시더라구여
무슨 턱 때문에 그런다나?? 병원을 추천 해 주시더라구여 강남에 있는
정형외과!!
정형외과라서 쬠 그랬지만 턱에 문제가 있다하니 정말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찾아갔지여..
윽... 스팀오르네여!!!
갔더니 치료를 안 하고 전기 매트에만 30분 누웠다 왔습니다...
이렇게 반복하기를 몇달...
지금 생각하면 제가 미쳤지여.. 의료 보험도 되지 않아서
기본이 4만원...많을땐 10만원도 넘었구여..
이틀에 한번씩 간날도 있었어여
찜질하러........
얼마 전 의사도 안되겠는지..... 오지말라는 식으로 그러더라구여
두달뒤에나 오라구........
작년 11월달에 머리가 90%이상 자랐는데 자라기가 무섭게
지금은 무진장 빠진답니다....
한 두군데가 아니구 전체적으로...
정말 요즘 같아서는 살기 싫어진다니까여..
이젠 돈도 벌어야 하는데....
몇 달후에는 서울로 올라갈려구여...
중고등학교 6년대내 가발을 쓰고 학교를 다녀서 가발 쓰는 건
죽기보다 싫지만 먹고 살려고 하니 어쩔 수가 없네여
조금은 무섭고 겁도 나지만 이게 제가 짊어지고 갈 짐이라고 생각하고
이젠 맘 편히 지낼까 생각중이네여..
그럴게 될진 모르겠지만.....
이젠 다신 병원 안 다닐려구여...
병원을 다니든 안 다니든 머리카락 나는 건 똑같구...
빠지는것도 똑같으니까여...
오히려 병원다녀서 몸만 버린거 같네여...
아 서울에서 살기 좋은 곳이 어딜까여??
강남은 넘 비싸고.. 싸고 교통편 좋은 곳이여...
서울에서 사시는 분 알려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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