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home.megapass.co.kr/~baek1114/모자이크.jpg
2년전엔가 가발쓰고 찍었던 사진파일 첨부했는데요. 본의아니게 모자이크처리 했습니다. ^^
저는 여기 몇 번 글 썼었는데 2000년 6월에 처음 3군데 발견해서 재발을 반복하다 지금은 머리 다 빠지고 전신탈모로 가는 것인지 몸의 모든 털이 절반정도 빠진 것 같군요. 병원다녀선지 솜털굵기로는 나는데 1센티이상 자라질 못하고 빠지네요.
가발은 유명메이커는 아니고요. 대구서부정류장 근처에 있는 가발가게에서 맞췄는데 당시 100만원 줬어요. 거기 사장님이 원래 이발사인데 본인도 가발쓰시고 가발제작으로 전업하신 분이고요. 얼마전엔 신문에 '명장' 됐다고 나오기도 하더군요. 아마 가발명장은 아니고 이용업 명장일듯 합니다. 네이버에서 '최원가모' 검색하면 홈페이지 나와요. 광고하는줄 알테니 이 정도로만...근데 어디든 결국 수작업으로 만드니 비슷할 것 같습니다.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촌스럽습니다. 2:8 -_-;;; 그래도 여태 알아보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알고도 말 안 하는건지 몰라도 제가 말할때까진 먼저 가발이네? 그런 사람은 없었습니다. 가끔 누가 유심히 쳐다보는 느낌은 종종 느끼지만요. ^^
바람불때는 정말 더 괴롭죠. 저는 가발 웬만해선 안 빱니다. 가발빨고 모양 잡기가 힘들어서요. 빨고나서 겨우겨우 드라이 한 다음에 스프레이로 고정시킵니다. 약한 바람은 견디지만 돌풍에는 대책없음. 저는 아직 가발 초보수준이라 제가 오히려 조언을 받아야할 입장이죠.
저도 예전에 절에 1달 있어봤는데 당시 주지스님이 좀 괴팍(?)해서 고생했었는데 님 계시는 절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저도 6월 셤 쳐놓고, 어차피 여름엔 가발쓰고 공부하기가 힘들것 같으니(집도 못살아서 에어컨도 없고...) 절로 들어갈까 싶기도 하네요. 8월달엔 7급있는데, 9급도 합격 못하는 실력으로 가발쓰고 7급공부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하고 이래저래 고민됩니다.
제가 요즘 생각하는 치료법은, 우리같이 서로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들끼리 산책하며 휴양할 수 있는 시설이 있었으면 합니다. 예전에 군병원에서 좀 있었는데 당시 환자들끼리 산책하며 상당히 회복이 좋았던 경험이 있거든요. 물론 이런 것도 먹고살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지만...읔
님 있는 절 위치와 비용이 좀 궁금하네요. 교통편 등등.
우리 모두 힘냅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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