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부터 두피염이 엄청 심해졌었습니다. 그전에는 어쩌다가 한 두 개씩 나곤 했고, 거의 무시하고 지냈었습니다. 주변머리를 중심으로 수십 개씩 나더라고요. 간지럽다못해 통증이 느껴지고 두피가 저려오는것도 느껴졌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심해진 이유를 모르겠더라고요...의심가는 점은 웰킨 두피 케어를 작년부터 1년간 받았었는데, 제 두피가 두피 케어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부작용으로 나타난 거 같기도 하고, 혹은 커피를 일주일간 연속적으로 아침에 한잔씩 먹으면 그 뒤로 매일 새롭게 막 올라오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 동안 피부과가서 여러가지 약처방을 받아보기도 했었습니다. 어떤때는 데옥숀 로션을 처방해주기도 하고, 어떤때는 나딕사 크림을 처방해주기도 했고요..또 시중에 파는 헤어토닉도 직접 구매해서 뿌려봤었고,..그런데, 이거 다 효과 못봤었습니다. 중외신약의 클록스 지루성피부염 치료액도 사용해봤었는데, 이건 더 악화되더군요.
최근에는 피부과에서, 얼굴 여드름에 특효약인 로아큐탄계열약을 30알 먹었었는데, 이건 효과가 있었습니다. 1-2알째 먹고나서부터 두피염이 메말라가기 시작하는게 보이더니 30알째때는 엄청 진정이 됬었습니다. 근대, 2-3개월 지나니깐 다시 재발하길래, 두피염치료 관련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두피염은 케토콘아졸, 셀레니움 설파이드, 징크 피리치온을 함유한 세척제로 세척하면 효과적이라고 하길래, 징크 피리치온이 함유된 헤드앤숄더를 마트에서 7천원주고 사서 사용해봤습니다.
근대, 참 신기하더군요. 이 7천원짜리 약용 삼푸가 두피염에 이렇게 효과가 좋은지 몰랐습니다. 첫회 사용하자마자 가려움증이 완전 진정되는게 느껴지고, 5일째되니 머리에 있던 두피염들이 자국만 조금 남긴채 거의 안보이더군요.
니조랄(케토콘아졸)과 같은, 일명 비듬삼푸죠.. 비듬샴푸가 두피염치료와도 관련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헤드앤숄더 샴푸를 사용하면 머리가 뭉쳐지는 느낌이 있어 잠자기 전에만 사용했습니다만, 그동안 두피염 치료로 고생한걸 생각하면, 참 고마운 약용삼푸라고 생각이 듭니다.
두피가 붉고, 가렵고, 염증 나신분은 한번 사용해보시길 권해드려봅니다.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