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갔더니 두피 한 번 쓱 보고 상당히 진행된 남성형 탈모라고 한마디 하시고 바로 1.두피주사 2.줄기세포 3.약물복용 순서로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저도 이것저것 찾아본 터라 너무 속 보이는 것 같아 일단 약부터 먹어보고 싶다고 했는데 현상유지정도 효과만 있을거라시더군요. 대다모같은 포털도 믿지 말라시면서요.
그리고 곧장 상담간호사?분한테 가서 두피상태 사진찍어서 확인했습니다.
일단 사진 보니 모낭은 아직 다 살아있었어요. 솔직히 다행이다 싶고, 매우 기뻤습니다. 정상부분 모발은 건강해보였고, 모낭에서 두가닥정도씩 적당한 두께의 모발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반면 정수리 주변 모낭에서 나오는 모발은 1가닥인 경우가 많고 비교적 많이 얇더군요.
바로 약 처방이 가능한 지 물었더니 똑같이 발모는 기대 말고, 발모를 위해서는 두피주사로 6개월은 관리받아야한다는 둥 줄기세포는 효과가 좋은데 너무 비싸니 부담되실거라는 둥... 줄기세포 효능은 사실 확실하게 증명된 것도 없는데요. 그러다가 비용부담이 있으니 일단 약만 좀 처방해 달랬더니 오늘은 혈액체취해서 간 검사를 하고, 결과 나온거 보고 괜찮으면 처방을 주도록 돼있다네요... 하아...
진짜 뭐하는 짓인지 했다가, 간수치 확인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해서 피뽑고 진료비에 검사비까시 4만5천원 결재하고 왔습니다. 다음주에 간수치 보러 다시 가야하구요. 일단 한 번 처방 받고나면 병원 옮겨갈 요량이예요. 의사쌤이 하는 말이라 당연히 믿고 맡겨야 하는데, 이건 뭐 그냥 돈을 갖다 바쳐야 도와주겠다는 느낌이니...
약 처방 주기도 엄청 짧게 해서 계속 진료비 뜯어갈 것 같은느낌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무래도 다른 병원 가는 게 맞겠죠??? 줄기세포라니... 요즘 정계 기사덕에 아직 검증된 치료가 아니라는 사실이 만연한데.. 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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