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치료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위에서 기술한 내용과 중복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안 하겠습니다.
1, 비타민 b5(용량 1000mg) 비오틴 (용량 300mg) 각 1알씩 아침 먹고 깨물어(위가 약한 관계로 씹어 먹으면 위장 장애를 막아 주는 것 같아서) 먹습니다. 구입은 인터넷에서 하였습니다. 비타민도 약이므로 되도록이면 생약으로 만든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5에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생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부신피질 호르몬에는 병원에서 염증치료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제재와 비슷한 성분이 들어 있어 부신피질 호르몬만 정상적으로 나와준다면 두피에 생기는 염증 정도는 제거해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스테로이드제재 대신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비타민 b5를 선택했습니다. 스테로이드 제재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치료에 대한 내성이나 부작용이 생겨 난치성 원형탈모에는 오히려 나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치료 효과는 금방 나타나지 않더라도, 어쩌면 원형탈모를 평생 당뇨병처럼 안고 가야할 처지에서 조금 더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비타민b5를 선택했습니다. 이외에도 비타민b5에는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원형탈모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스트레스로부터 멀어지는 것, 이거 광장히 중요하지요. 원형탈모의 출발은 스트레스였으니까요. 비타민b5에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성분이 있어 웬만한 스트레스에도 심리적 안정감을 흩트리는 일을 막을 수 있답니다. 또 악화된 면역력을 복구시켜주어 다른 질병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 제가 비타민 b5를 먹고 느낀 내용입니다.
비오틴은 손톱이나 발톱, 머리카락, 피부에 영양을 주어 이들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저는 선천적으로 머리카락이 가늘었는데 비오틴 복용 후 머리카락 굵기가 손으로 만져만 봐도 느낄 정도로 확연히 굵어졌습니다. 덕분에 머리숱도 예전보다 더 많아 보입니다. 머리카락 빛깔도 윤기가 자르르르 흐릅니다. 바꿔 쓴 샴푸 덕분인지 모르지만. 손톱도 원형탈모가 온 후 거의 면도날 수준으로 얇아졌었는데 많이 두꺼워지고 손에 세로로 그어진 줄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복용 시기
전두 탈모(03년 11월경)후 인터넷을 통해 나름대로 탈모의 원인을 분석을 해본 결과 저와 같은 난치성 원형탈모에는 지금의 치료방법(병원치료)으로는 어려울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터넷이나 아는 사람들로부터 검은콩이나 하수오 어성초 등 민간요법으로 효험을 본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한 일년간 머리카락에 좋다는 식품들을 방앗간에 가서 가루 내어 우유 등에 타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또 발바닥에 있는 각종 혈에 자극을 주면 좋다고 해서 밖에 나가서 하는 운동 대신에 겉이 울퉁불퉁한 지압돌을 만들어서 매일 밤마다 40-50분씩 밟아주었습니다. 자기 언니가 난치성 원형탈모였는데 반신욕을 해서 다 나았다고 동생분이 방송에 출현해서 하는 말을 듣고 저도 그때(2004년 2월경)부터 반신욕도 일주일에 5일 정도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머리카락은 감감무소식.
다시 인터넷을 뒤져 이번에는 비타민 제재를 이용한 치료방법이었습니다.
2004년 11월부터 비타민b5와 비오틴을 먹기 시작해서 2005년 3월경부터 나기 시작한 가늘고 흰 머리카락(솜털 수준)은 일부는 빠지고 일부는 검은색으로 염색되더니 그놈들이 성모가 되어 11월 경에 아직은 완전치는 않지만 업무(민원실 근무) 때문에 할 수 없이 쓰고 다녔던 모자를 훌훌 벗어버렸습니다. 눈썹이나 수염도 한 80% 복구되었으며, 비타민을 복용하고 나서부터 달라진 점이 하나 있는데 원형탈모가 발병하기 전에도 머리카락 자라는 속도는 더디어서 두 달에 한 번 꼴로 머리를 잘랐습니다. 그런데 비타민을 복용하고 나서부터는 머리카락의 성장 속도가 빨라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미장원에 갑니다. 좋은 현상이죠, 머리카락이 잘 자라지 않는 우리 원형탈모 환자 입장에서는. 비타민 치료 시작한지 만 1년 만이죠. 그 후 계속 좋아지다가 올 1월경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조금 있었는데, 그때 마침 위장장애가 왔어요. 제가 위장이 약하다고 했지요. 비타민도 위장병 있는 사람이 오래 먹으면 위장장애가 올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약을 한 달 반 정도 끊었는데,(조금 불안했죠, 스트레스 받았지, 약 끊었지) 아니나 다를까 비타민 치료하면서부터는 한군데도 생기지 않았던 탈모가 500원 짜리 두개,10원 짜리 3개크기로 뒷머리에 자리 잡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때가 3월 중순경입니다. 다시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비타민을 먹기 시작하니 5월 중순 들면서 빠지던 것이 멈추고 머리털이 빠졌던 곳에서는 아주 싱싱하고 희망찬 머리털이 나고 있습니다. 손톱도 다시 두꺼워 지고 있고요. 그렇다고 걱정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이 원형탈모라는 놈은 언제든지 재발한다는 사실을 이번에 확인했으니까요. 여러분들도 항상 원형탈모는, 특히 빠지고 나기를 반복하는 오래된 난치성 탈모는 조그마한 스트레스에도 재발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제가 먹고 있는 비타민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원형탈모가 없는 사람들도 평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 종류의 비타민을 놓고 먹는 데 하물며 원형탈모로 고통 받고 있는 저의 입장에서야 두말할 필요가 없다고요. 건강도 챙기고 탈모도 치료하고(효과 보신 분들만)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일석이조. 마누라와의 밤일(?)도 좋아졌습니다. 비타민b5에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성분이 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스테로이드제재 대신에 선택했던 비타민에서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부작용(스테로이드제재를 복용 시 겉으로 드러나는 부작용만 해도 모세 혈관 확장으로 인해 안면 홍조 , 목 부위에 나타나는 붉은 거미줄 , 머리 속이나 얼굴에 나타나는 뾰루지, moon face, 체중증가,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불면, 위장장애 등, 이 밖에 제가 모르는 부작용도 많이 있겠지요.)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한 달 약값은 이만 원 정도입니다.
2, 반신욕을 퇴근 후 집에 있는 욕조에서 하고 있습니다. 옷 벗기 싫으신 분은 족욕기를 이용하십시오. 효과 면에서는 그다지 차이가 없습니다. 한 이 년 정도 했습니다. 우리 카페에 보면 반신욕을 하면 열기 때문에 머리털이 고사한다는 내용 올리신 분들이 계시던데 원형탈모는 모근에 염증이 생겨 일어나는 병이기 때문에, 고열에 의해 머리털이 빠지는 염병하고는 차원이 다릅니다. 반신욕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는데 있는데 피가 잘 돌면 모근에 영양분이나 산소를 잘 공급해 줄 것이고 몸에 좋지 않은 노폐물들은 땀을 통해 밖으로 배출할 것이며, 어차피 머리털도 살아 있는 세포이니까 숨도 쉬고 영양분도 섭취해야할 것 아니어요. 그렇다면 규칙적으로 하는 반신욕이 안 좋을 이는 없겠지요.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준다는데. 순기능적인 것들이 비단 머리 부분에만 한정되겠습니까. 원형탈모의 원인을 의사들은 면역력의 약화에서 온다고 봅니다. 그래서 자가면역질환이니 뭐니 하면서 면역력을 기르라고 합니다. 맞는 말인 것 같아요.잦은 스트레스나 부실한 영양 상태 타고난 약골 체질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이 뭔 병인들 자유롭겠습니까. 몸에 면역력을 길러야 자연치유력도 높아질 게 아니어요. 운동을 하면 면역력이 좋아진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지요. 반신욕도 일종의 운동입니다. 수중요가라고나 할까, 한 번 해 보십시오. 만병통치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원형탈모 같은 면역질환에는 도움을 주지 않겠습니까. 반신욕을 하실 때는 자기 몸에 맞게 하여야 합니다. 마르신 분들은 땀을 너무 많이 빼면 좋지 않습니다. 40도 정도의 수온에서 이마에 땀이 살짝 맺힐 정도로 하루 4-50분 정도 하면 좋습니다. 저도 이렇게 주 5회 정도 하고 있습니다. 찌신 분들은 수온을 더 높여서 흠뻑 땀을 빼주십시오. 공이 반신욕을 하고 난 후 몸이 가뿐함을 느낄 정도면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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