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원형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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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탈모] 작년이맘때쯤 나도 원형탈모로 고민했었져

  • 23년 전

  • 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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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 우연히 왼쪽 귀위에 머리가 둥그렇게 빠져있는걸 발견하고서는 그날 친구랑 술약속도 못나가고, 이게 모지? 여기 왜 머리가 이렇게 빠졌지? 하며 의아해하던게 시작이었져. 별거아니겠지 하고, 그럭저럭 옆머리 길러서 가리고 다니는데, 2002년 1월중반에 뒤통수가 가려워서 긁다가 머리가 빠진걸 느끼고, 하루가 다르게 커가더니, 한 일주일되니까 100원만해지더군여..그리고 원형탈모란걸 알게되었습니다...정말 암담했져, 나중엔 점점커져서 쥐파먹은거 같이 물방울 모양으로 커지고, 나중엔 가름마 밑에 하나가 더생겨 총 3개...진짜 죽고싶었습니다...게다가 3월에는 군입대까지 겹쳐서..가리지도 못하고..자포자기하고 살다가, 군입대하기3일전 쪽팔림을 무릅쓰고 미용실에갔져, 군입대를 위해...스포츠로 잘라주세요...미용실아줌마는 어? 원형탈모네여...크네여...그러시더군여. 그리고는 이거 한 2달지나면 왠만하면 다나아여..물론 어떤 손님은 여자분이였는데, 너무심해서 전신탈모가 됬다나 모 그렇지만..하여튼..2개월에날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수는 있었져...스포츠로 자르고 손거울로 본 내 뒤통수 모습은 진짜 가관이더군여. 쥐가 파먹은것처럼 머리가 엎으니...글구 3일후 군입대...논산에서도 정말 이것땜에 첨엔 엄청 혼자 고민하고...좌절하고 하던중...결론을 예기하자면, 어느순간부터, 훈련이 너무 빡세지고...얼차려가 심해지니까..나도모르게 잊게되고...그러던 4월 중순의 어느날...옆통수 귀위에 있는데 먼저 머리가 나더니...한 일주일있으니까..뒤통수도 머리가 낫고....2주만에 거의 95%회복하고...결국 5월 말되니까..다 낫더군여...빠질때는 사정없이 빠지고, 낫는것도 사정없이 순식간에 낫더군여...그때 생각난게 미용실 아줌마!! 이유야 어째됬든 2개월 정도 만에 난거 아니에여...후후~~ 하여튼 군대에서 쓸데없이 스트레스 안받고, 훈련에 열중하고(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지만)신경을 안쓰더니 어느 순간 나있더군여...혹시 지금 원형탈모증으로 고생하시는 분이있다면, 제 글이 도움이 되면 좋겠군여..~~ 분명히 낫습니다..너무 걱정마세여~~ 아니 아예 걱정을 마시는게 더 좋겠군여~~그럼 낫는 확륲 100% 보장~~ 그럼 작년 이맘때 원형으로 고생하던 날 떠올리며, 이만 군바리는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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