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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투덜투덜...드럽게 비싸네요...프샤...

  • 24년 전

  • 1,234
0
내년이면 28세 입니다.~
탈모 한 1형에서 2형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주관적인 판단이지만요..^^
상담하러 갔더니 안해도 뭐 보기에 지장 있겠냐지만 원한다면 해주겠답니다.
이마가 무척 넓은 편이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입니다.
겁도 좀 많은 편이라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는데도 수술 자체도 두렵기도 하구요. 부모님은 생긴대로 살지 왜 그러느냐고도 하시고.....흠....

햇빛이 머리를 내려 쬐거나 술집 같은데 가서 할로겐 조명 아래 않으면 옆에 사람들이 흘끗 쳐다보기도 하고 한마디씩 하기도 하고....
쩝....안그래도 고민일때 그런 말 들으면 참 참담하죠..--;

참담한 마음에 뭔가 치료 법을 찾으려 하면 뭐라 한마디씩 하구요....
아마 저희 윗 세대들은 먹고 살기 바빠서 이런 문제는 별로 고민을 안했나 봅니다. 라고 생각 하다가도...TV를 한번 보세요.

대책 없는 국회의원 몇명 말고는 나이가 아무리 많은 할아버지들이라도 조금이라도 머리숱 많게 보일려고 헤어스타일무지 신경쓰고 나오는 거 보면...참..쩝...특히 요즘에 미국 국방장관인가 백악관 국방책임자인가 헤어스타일 꾸미고 나온거 보면 대단하다 생각 듭니다. 첨엔 몰랐는데 옆머리를 많이 길러서 대륙횡단을 시킨 다음에 남은 앞머리를 위로 올려 마무리....관심 없게 보는 사람은 아무생각이 안들겠더군요. 그냥 머리 스타일이 짧은 할아버지라 생각하겠더라구요. 저야모 요즘은 TV나 아님 다른데서도 괜히 다른 사람 머리쪽에 관심이 가니...

아무리 돈이 많고 아무리 명성이 높고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대머리는 왠지 싫은 가 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구요.^^

사실 머리숱이 없고 남자들 특히 M자형으로 약간 올라가면 나이가 확 들어 보이죠. 거기다 저처럼 이마 까지 넓으면 심하게 표현 하면 돌아 버립니다. 같은 M자형이라도 이마가 넓은 편이 아니고 가운데 부분의 머리숱이 두껍고 많기라도 하면 차라리 좀 남자 다워 보이고 터프하기라도 하죠. 근데 M자형에다 이마는 넓고 가운데 부분 머리숱도 줄어들고 거기다 가늘어지기 까지 해서 원을 그릴 준비를 하는게 눈에 딱 보이면 그때부턴 고민이 많아 집니다. M자 M자 하는데 같은 M자가 아니죠. 이정재도 M자지만 뭐 보기 흉합니까. 이마 좁은게 이럴땐 차라리 다행이네요. 어려서는 이마 넓으면 출세한다고 좋은거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이마 넓은게 아주 한이져 ^^

뭐 머리 좀 빠져도 돈이라도 많거나.... 아님 정말 남들이 알아주는 뭔가를 갖고 있으면 고민이 좀 덜할까요?.....정말 일에 몰두해서 일만 열심히 하면 좀 들할까요?... 일하다 정신 없을땐 몰라도 장가갈때 되서 선이라도 보게 되면 아마 좀 맘 아플껍니다. 그런거 저런거 신경 안쓰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

계속 보기만 하다가 그냥 투덜투덜 글을 써보네요. 그래도 혼자 고민하는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같이 고민한다 생각하니 맘의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 한 40살쯤에 이런일이 닥치면 참 좋을텐데.......왜 이리 일찌 닥치는지 모르겠네요.

모발이식 이라도 해서 좀 늦출수 있다면 할수 있음 좋겠습니다.
프샤, 프카 효과 날라면 1년, 모발 이식 효과 날라면 그거두 1년......
에구구구구......2년은 테스트를 해봐야 그 결과를 아는거라는 건데....정말 대책이 없네요.

생긴대로 사느냐.......별짓을 다 해보냐....문젭니당~
오늘 프로페샤 사왔는데 왜 그리 값은 비싼지...--

암튼...
머리때문에 의기소침해져서 적극적이지 못해지고 사회생활이나 기타 여러가지 일에 문제가 생긴다는건 말도 안되죠. 고민만 하지말고 어떤 방향이든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여~ ^^ 자기 상황에 맞게 약을 먹던 이식을 하든 가발을 쓰든 아니면 머리에 대한 분풀이를 다른일에 쏟든....

계속 구석으로 들어가는 거 보다는 어케든 박차고 나갈려고 하면 살아날 구멍은 있으리라 봅니다.~ ^^ 힘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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