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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불쌍한넘

  • 24년 전

  • 899
0
방갑습니다.형님들..저는 대다모를 아주 사랑(?)하는 22세의 불쌍한넘입니다..
인제 프카 한달이 다됐네여.,.아침에 일어나면서 하루에 머리땜시 거울을 자주 들여다봅니다
예전에는 안그랬는데...탈모가 시작되면서부터는 거울보는게 습관이 돼 버렷습니다..
정수리쪽이 좀 심하고 앞머리도 많이 빠져버린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초기인것 같네여..
프카 한달먹는동안 쉐딩은 좀 있는것 같은데 일부러 얼마나 빠졋는지 보질 않습니다...
아직 머리가 난다거나 그런건 없는데(좀더빠졋는거도 같고)...약간이지만 머리가 굵어진거는 같네여... 그런데 이상하게 제가 다리에는 털이 별루 없는데 어제 우연히 다리를 보니 털이 엄청 많이
났네여..선명히 판단이 되도록......(배꼽주위에도 좀 나는것 같아여)ㅡ.ㅡ 나라고 하는 곳엔 안나고 엉뚱한 곳에 나다니..ㅠㅠ
암튼....인제 8월달 입대거든여.....요즘 고민이 무척 많습니다...
훈련받는 걱정이 아니라 군대가서 약을 제대로 먹을수 있을지가 더 걱정입니다..
머리도 짧게 짤라야 하는데...
그리고..훈련소 갈때 꼭 약 처방전 들고 가야 하나여??? 없는데.. 작은 통같은데 프카쪼개서 들고 가려고 하는데 괜찮겠져??
인제 친척들한테도 인사드리러 가야 하는데....미치겟네여...
대머리 없는 세상은 언제 오려는지....오긴 오는건지....
요즘에는 이런 생각을 자주 해봅니다..ㅡ머리만 많으면 못할일이 없겠는데...운동도 실컷하고
여행도 실컷다니고 문어발도 걸쳐보고...ㅡ언젠가 이런날이 오겠져???
어린나이에 탈모를 맞이 했지만 30이 되서 언젠가 20대를 돌아볼때 후회한 삶을 살지 않았구나..
하는 말이 나오기 위해 긍정적으로, 되도록 적극적으로 살기로 했습니다...
비록 모자를 쓰지만 칭구들이랑 놀러도 자주 다닐거고 군대가기전에 여행도 갈 생각입니다..
말이 길어서 죄송해여...하도 맘속에 하고십은 말이 많아서...
군대서 프카잘 먹어서 제대할때는 예전머리를 얻어서 제대하고 십어여...그게 군대제대할때까지
저의 목표입니다..
형님,동생 들도 머리관리 잘하셔셔 머리 마니 납시다....
많은 조언부탁합니다........꼬리 많이 달아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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