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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Re: 기대되는군요..^^

  • 26년 전

  • 911
0
피부에 와닿는 체험기 정말 잘읽었습니다.
2편을 기대합니다.... 마치 실화소설을 보는듯합니다..






민둥산 wrote:
> 난 31살의 유부남이다...
> 우리 와이픈 4년전에 만났다..
> 지금 난..회사원이다...
> 어제 일을 말해볼까 한다.
>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머릴 깎았다..
> 날씨도 덥고 해서 스포츠로 밀려구 미장원(더 싸다) 에 갔다.
> 거울앞에 앉은 내모습 잘생겼군 짜식..~ 근데...이상하다..
> 여름이라 그런지 머리가 뺀질뺀질하고 민둥산 처럼 듬성듬성 머리카락 사이로 하얀 대굴빡이 보인다.
> 아~~ 드됴 미장원 아줌마 와서..어떻게????짜를까요..???
> 우쒸~ '스포츠로 깍아주세요...'
> 아줌마 내 머리카락을 보더니 놀란다 '스포츠로요?'
> 순간 졸라 얼굴이 빨개지고 뛰쳐나오고 싶은 기분이었다...
> 아줌마도 순간 당황하는 눈빛이 역력햇다.
> 그러더니 이내 그 머냐..윙 하면서...미장원에서 가위대신 쓰는...기계를 갖다댄다.
> 나는 그래도 스포츠로 깍을것을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 이내 하나씩 짤리워지면서 긴 머리가 매우짧게 보이기 시작한다.
> 그런데 문젠 정수리 부분의 앞머리..아...정말..깍다가...
> 아줌마 그머냐 기계를 끈다..
> 차마..스포츠로 못깍는것 같은 기분이..나도 더이상은 ...짤르질 못하겠다..
> 내앞에 서 있는 대형 거울을 발로 차버리고 싶었다.
> 아줌마 왈 '이정도면 되겠죠?'
> 난 기어드러가는 목소리로..'네 됬네요'
> 그전에 긴 머리로(그렇게 긴것도 아니었지만) 가리워졌던 민둥산이 완존히 옷을 벗었다..
> 아...빨리 나가구 싶다..
> 저번에 하이바 깍을땐 그래도 이정돈 아니었는데..
> 도저히 안되겠다.....정말 못봐 주겠다..
> 머리감고 가라는 아줌마의 말에 난 그럴수가 없었다..
> '집이 여기라 ....얼마예요?'
> 우쒸~ 정말..졸라 열받는다...얼른 돈을 버리듯 나와서 담배를 물었다..
> 담배연기마저 나를 조롱하듯 동그랗게 올라간다. 우~쓰바~
>
> 다시 회사로 와서..사람들의 반응...
> 어..머리 깍았네....근데....???..멋잇다..
> 아...정말 죽고 싶다....고갤 못들고 다니겠다..
> 차라리 머릴 깍질 말지....왜 티나게 자르고 민둥산의 웅장함을 보여주지..
> 저녁엔 아무도 만나기 시렀다..정말이지...새벽까지..혼자 술마시고 취해서..뻗엇다.
>
> 내머리..아직도 거울을 보기가 두렵다..안본다..
> 이곳에 왔다........검색엔진에서 탈모란 단어로...
>
> 이곳에 머리털나고 첨 듣는 프로페시아니 프로토콜이니 프로스펙스니 몰겠다.
> 나도 약은 좀 써봤는데..프로스카~란 건..머 첨듣는다..
> 사용체험기를 보았다..머머....몇일째....머머 몇달째...
> 음...근디..누구말이 맞는지....혹 여기서 프로스카...장사나
> 타 제약회사에서 발모 영업을 맡은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
> 슬프다 그사람들은 영업잘하고 약 잘팔리면 좋을 것이다...
> 그러나...사용체험기나 기타 격었던 계시판의 글은 한치의 거짓도 과장도 없어야 한다.
>
> 난..아니 우리 모두의 머리가 빠지는 사람들은 정말 머릴 위해서 머든지 하고싶다.
> 제발 본 사이트의 모든 사람들이 진실만을 말하길 빈다..
> 머 약이야 ..받든 말든 머리가 나든 안나든 신경 안쓴다...
>
> 근데 과연 본사이트의 사람들이 진실만을 말해줄 것을 부탁한다..
>
> 난 어제 바로 종로에서 프로스카 를 53,000원에 사고 머.. 머리영양제란걸..
> 또 샀다 합이 11만원 .....오늘 첨 복용했다...
>
> 난 앞으로 여러분들의 진실을 밝히고저..
> 일주일에 한번씩 나의 생활기를
> 프로스카란 약의 모르타르가 되어 글을 올리고자 한다.
> 누가 진실이고 누가 거짓인지...밝히고 싶다..
>
> 전 지극히 평범한 남자이고 신체 건강합니다. ...간염은 한번 앓은적이 있구..
> 술도, 담배, 섹스, 도박까정 아주 전형적인 한국인 직장인 남자입니다...
> 후후...여러분들도 저를 마니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 그리고 우리모두 용기 잃지말고 ......당당히 살아 갑시다..
>
> 참고로 저의 글올리는 앨리어스는 '민둥산' 으로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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