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살 뱀띠 남자입니다.
기절하겠습니다. 원래두 숯이 그리 많은 건 아녔지만 올 가을에 다이어트를 계기로 방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이 유난히 많길래
병원을 찾고 프페 및 미녹 처방받아 1개월 째 꾸준히 사용중인데요. 이곳의 여러 님들의 글 읽어보고
저에게도 쉐딩이란 것이 찾아오리란 두려움에 각오는 했지만 복용, 외용 3주째부터 최악이네요.ㅠㅠ
복용 첫주째 머리감으면 30여개 되던 것이 3주째부턴 50개를 훌쩍 넘고 오늘은 100개에서 두개 빠진
98개에 육박했습니다. 오히려 무더덤하게 살 때가 더 양호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말입니다. 그 밖
에도 일상생활 중에도 머리에 손만 갖다대도 우수수 몇십개씩 빠집니다. 이런 지경이니 하루에 총 수
백개가 빠지지 않나 싶네요. 정수리 쪽과 정수리를 타고 오른쪽 앞이마까지 이어지는 부분들이 미친
듯이 빠집니다. 완전한 M자 탈모두 아니구 오른쪽만 빠지다 보니 머리스탈 진짜 안나옵니다. 계속 이렇게 빠
지면 남아나는게 없을 듯..막막합니다..모자쓰구다니는 것도 하루이틀이지..ㅠㅠ
참고루 저는 프페/스티바A(2일한번)/미주랄(일주일2번)/미녹/로아큐탄(2일한번)/파자임95, 틴세트, 데파스 정(뭔지모르겠습니다만 하루한번 먹습니다.) 이렇게 처방받아 먹고 바르며, 자연요법(다시마 검은콩,검은깨가루 일2회복용)도 같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건강사항으로는 한달전 첨 피부과 방문시 혈액/심장/간/갑상선 모조리 이상없었으며 담탈모의 두려움에 담배, 술 동시에 같이 끊은지 30일정도 되었습니다. 가계도 또한 외가 쪽에 몇다리 건너 대머리 삼촌이 계실 뿐 친가쪽엔 전무하시고 아버지 역시 많지 않은 숮이지만 대머리는 아니십니다.
사람마다 쉐딩의 정도는 다르고 몇개월이 지나야 치료의 결과가 나타난다는 건 익히 알지만 답답한 맘에 글 올려 봅니다.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앞뒤 할거 없이 여기저기서 우수수 빠지고 있습니다만 정수리 부분의 사진 먼저 올려봅니다.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세요. 가슴아픈 얘기라도 기꺼이 듣겠습니다.ㅠ..ㅠ
모두들 행복하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