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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베르나르베르베르

  • 23년 전

  • 828
0
베르나르베르베르라는 프랑스 작가가 있다.
일전에 '개미'라는 초대형 히트작은 냈던 작가이다.
상당히 잘 생긴 얼굴이었다.
'개미'라는 표지 안쪽을 보면 그 작가의 사진이 나온다.
긴 머리를 묶었었다.
나 중학생때 그 사진을 보고 '와~~~ 이사람 잘생기고 멋있네..' 했었다.

내가 머리숱이 남들보다 적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고 3때였다.
그리고 1년이 지난 20살때 다시 한번 베르나르베르베르의 '개미'를 볼 기회가 있었다.
다시 한번 그때 그 사진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그 사람 머리한쪽이 휑하니 비어있는 것이 머리숱이 정말 없었다.
탈모인가?
분명 중학생때는 전혀 짐작도 못했건만, 그때는 보였다.
그 작가는 탈모였다.

그리고 이번에 그 베르나르베르베르는 '뇌'라는 작품을 썼다.
엄청난 히트작이면서, 다시 한번 그의 진가를 입증시켰다. 그는 프랑스의 천재작가로 불리운단다.
이번엔 뒷표지에 그사람의 사진이 나왔다.
완전 삭발이었다. 삭발이었지만 완전히 감출 수 없는 사실.. 대머리..
아마 중학생시절의 내가 그 사진을 보았다면 뭐라고 말했을까?
'이사람 헤어스타일 간단한걸 좋아하나봐. 이렇게 터프하게 삭발을 했네...'라고 했을지도..
하지만 난 안다. 그 역시 상당히 심한 탈모였다는 것을..
'천재작가라는 당신도 탈모는 어쩔 수 없나보군요. 힘내세요~~'

얼굴은 참 잘생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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