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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카 경험담 (2001년 여름~현재)

  • 23년 전

  • 1,628
0
제가 프카(프로스카)를 알게된 것은 2001년 여름 이곳 대다모 사이트를 통해서입니다.
의약분업이 시작되기 1~2개월 전부터 프카복용을 시작했으니, 약 2년 정도가 되어가는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경험상 (만족스럽진 않지만) 효과를 보았다 입니다.

저는 현재 31살 남자이구요, 유전적 영향이므로 100% 확실합니다.
증상은 이마부분보다는 정수리 쪽이 훨씬 심각합니다.
탈모증상은 군대를 제대하고 복학(대학3학년)하면서 부터 생겼습니다.
정확하게 그때부터라긴 뭐하구, 제대할무렵 머리를 기르는데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
복학해서 대부분의 친구들로부터 '대머리'라는 얘기가 들릴 정도로..
(물론 엄청나게 심각했던 건 아니구요, 친구들끼리 농담반 진담반 정도였지요.)
스스로도 '이러다가 나이 30 되기전에 엄청나게 빠지는거 아냐??'하면서 고민도 했었구요.

직장생활을 시작한 것이 99년 봄이었구, 프로스카를 알게 된 것은 좀더 늦은 2001년 이었습니다.
다행히 제 우려와는 달리 20대 후반이 되어서도 생각만큼 심각하게 머리가 빠진다든지 그러진
않았습니다만, 집에서는 점점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이것이 제가 프로스카를 복용하기 전까지의 배경입니다.
제 나이 29때부터 복용하기 시작했었는데,
처음 몇개월동안은 괜찮아 지는건지 어쩐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던 중 (정확하게 언제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부모님과 제 여동생,
그리고 여친 모두 그런 얘기를 합니다. 많이 괜찮아졌다구..
사실상 제가 느끼기에도 괜찮아진것 같지만,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구요,
현재시점에서 본다면 현상유지는 되는 것 같습니다.

복용중 간기능 검사는
회사 정기건강검진때 한번씩 했었는데, 제가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비만+지방간이라는군요. -.-
그 때문에 프로스카로 인해 간기능이 저하되는지는 알 수가 없군요.
성기능은
글쎄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 의무방어전 같은 것을 하지 않아 모르겠지만,
술만 먹으면 불뚝~ 불뚝~ 입니다.. (-.-)v


현재로서는 프로스카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기때문에 짚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복용을 계속할 생각입니다.
1년~2년 더 지나가보면 그땐 더 명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겠지요.

그냥 제 경험담이었습니다.


PS.
참고로 대학동기 및 선배들을 졸업한 후 오랜만에 본 적이 있는데
"넌 머리 많이 빠질 줄 알았더니 그대로네!!" 그런 얘기를 듣습니다.
흐~ 기뻐해야하나?? 아님.. 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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