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유전적으로.. 탈모 가능성이 좀 많은 편입니다..
할아버지가 완전 대머리셨고, 아버지 현재 60 세이신데,
40대 중반 정도서부터 탈모가 진행되고 계셨고, 지금은 이마만 좀 넓으신.. 그 정돕니다.
외가쪽으로는 대머리가 한분도 안계시고, 돌아가시는 날까지, 머리숱이 빽빽한 상태이죠 ^^
제 나이 28살.. 저도 아직까지는! 다행히도(?).. 앞에서 보거나 어두운 곳에서는, 별 티가 안 나 보입니다.
하지만, 밝은 곳 같은 데서는 윗머리 가마 부분의 속이 훤히 보일 정도로, 심각해 졌습니다.
집안이 이렇다 보니, 미용실 갈 때마다 나 숱 얼마나 많냐고 종종 물어봤었는데
옆과 뒷머리는 숱이 많지만, 위에가 많은 편은 절대 아니라는 얘기를 들어왔지요.
암튼 머리에 대한 신경 전혀 안 쓰고, 군대도 다녀왔고, 탈색까지 두 번이나 했더니, 이렇게 되어 버렸습니다.
게다가 작년부터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무진장 받아 오고 있고, 혼자 사는 관계로 밥도 잘 안 챙겨먹는데다가, 혼자 심심하다 보니.. 자위도 거의 매일 해 왔습니다.
방 청소할 때면 무수히 나오는 머리카락들.. 머리 감을 때면 손과 수건에 달라붙은 많은 머리카락들..
예전엔 너무 뻣뻣해서, 머리카락 싸움하면 절대 당할 자가 없었는데, 정말 보드라운 머리결(ㅡㅡ;;)이 되어 버렸고,
이제는 슬슬 앞이마 양쪽 위도 점점 넓어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ㅠ.ㅠ
안되겠다 싶어서, 피부과를 갔더니, 첨엔 피검사부터 하더군요 ㅡㅡ;; (쌩돈~)
별이상이 없으니, 아버지 명의로 프로스카 처방을 내려줬구요, 약국에서 친절히도 4등분까지 다 해줘서 2달치 받았어요.
지금 한 2주일 째 복용하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마음이 많이 편해지고 있습니다.
복용을 시작한 단계라 뭐 아직 효과를 보기엔 한참 기다려야 되겠지만, 의사나 약사나 다 침이 마르도록 좋은 약이라고 강조하구..
이 약 디게 좋은약이라.. 이거 먹은 사람 다 좋은 효과 봤으니깐.. 꾸준히만 잘 먹으면, 잘 될 거란 말을 들으니.. 희망도 많이 생겼구요, 그러니 뭐 잘 되겠져 머 ^^;;
술담배는 끊으려고 하다가.. 그냥 적당히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술은 뭐.. 어차피 주량도 남들보다 많이 적고, 담배를 많이 피는 편인데.. 줄여보려구요.
자위는 줄여보렵니다.. 남들 하는 만큼으로 ㅡㅡ;;
여기서 질문이요. 일단 병원에서 샴푸를 쓰지 말고 비누를 쓰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의사의 권고니, 현재 도브크림샴푸 지성모발용에서, 그냥 세수비누로 쓰고 있는 두보레비누로 바꿨는데,
머리카락이 더 가늘어지는 느낌이 들어서요.. ㅡㅡ;;; 머리 감을 때마다 더 많이 빠지는 거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 효과가 지속되려면.. 이 약을.. 죽는 날까지 먹어야 되는지요 ㅡ.ㅡ
여러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듣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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