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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프카 사용기

  • 22년 전

  • 1,784
1
저는 올 4월 사스때문에 귀국해서 프페한달, 프카 일곱달 먹은 사람입니다.
거두절미하고,
프카 효과 있습니다.

저는 20대 중반부터 남성형 탈모와 지독한 원형 탈모증(13년차)으로
나름대로 탈모로 고민해 본 사람입니다만
프카로 요즘은 머리걱정 안하고 삽니다.

참고로 저는 30대 중반이며 지금은 외국을 떠돌며 개인 사업하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잘 알고 있었지만 사스때문에 입에 풀칠하기 힘들어 지자
원형탈모의 땜통이 무지막지 생기더군요. 100% 스트레스때문이죠.
그래서 귀국한 김에 효과없음을 너무 잘 알지만 그저 상태확인차원에서
피부과에 갔더니...
남성형 탈모까지 겹쳤다고 하길래,,, 알고 있다. 뭐 방법이 없지 않느냐 했더니
프페를 권하더군요...
그 길로 이곳(대다모)를 알게 되었고 그 기쁨과 묘한 기분은 다들 아실테고...
한동안 이곳에서 살았습니다. 정말 나름대로 탈 탈모를 하고자 많은 시간을 소비하였고
결론은
무조건 먹었습니다.. 프카로 바꿔서 4분의 1로.. 매일 자기 전에...
참고로 저는 원래 담배 무지 좋아하고(하루 3갑) 술도 거의 매일 합니다.
운동은 그저 열심히 일하는걸로 대체하고 커피는 하루 4.5잔 물론 인스턴트 식품도 즐깁니다.
생활도 불규칙하고 잦은 출장으로... 긴장하고 살때가 태반입니다. 아무리 지나도
외국생활은 긴장하고 지낼 수 밖에 없더군요.. 삼천포입니다만 전 요즘의 이민열풍을 보면서
조금은 씁쓸합니다..그 분들이 겪을 고통을 생각하면 안쓰럽기도 하고.. 저도 외국에 나름대로
오래 살아 보고 그 쪽에 기반도 잡아 보고 했는데... 뭐니 해도 내나라 내고향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주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다시 대전으로 돌아와서,,,
이전 상태는 정수리 탈모 중초기, 앞머리 엠자 초말기
원형은 이곳에 올리지 않겠습니다.

지금은 엠자 거의 회복, 정수리 80% 회복입니다.
20대 중반이후 최고로 좋은 상태입니다.
당연히 요즘은 젤바르고 하이칼라해서 나름대로 멋지기고 다닙니다.^^

제가 대학 다닐때는 무스바르고 다니면 남자들끼리 욕했습니다.
"절마! 가시나 아이가" 하고 (그 때는 군부독재 시절로 복학하면 군대 야상입고 다닐때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세상이 바뀌어서 남자도 떳떳이 무스 발라도 될 쯤에
함 발라보았죠... 아실겁니다. 없는 머리에 젤이나 무스 바르면 어떤지...
그 무스를 요즘 바릅니다.. 크크.. 나름대로 샤프해 보이는 비지니스맨 냄새가 쫌 납니다.
뭐 여기보니 젤 바르면 모공을 막아서 안 발라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뭐 그렇게까지 철저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낼 잘 먹자고 오늘 굶지는 말자! 뭐 이런 생각이지요..쩝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번에 탈 탈모를 위해서 제가 내린 결론! 또 노력은
오직 한가지!!!
그저 프카 먹기였습니다.
왜냐면 왠만한 방법은 이전에 다 해 봤으니까요!
그리고 금연이나 금주.. 그리고 운동 이런거는 하면 좋겠지만
탈모를 막기 위해 금연할 생각은 추호도 해 본적이 없으며 술은 일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원체 좋아해서요..

고통도 있었습니다.
다른 부작용에까지 신경쓸 여유는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쉐딩은 무지 심하게 두번 있었습니다.
어느날 거울 보면서 정말 내 대가리지만 너무 휑하군! 하며
울고 싶었던 적도 있습니다.
근데 기냥 약 먹으면서 신경끊고 살다 어느날 보니
들어차 있더군요... 제 경우에는 상당히 안 좋은 상황에서 갑자기 좋아졌어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지만...
기분 나쁘신 분들도 있겠지만
여기 글들을 보면 너무 예민하신 분들이 많더군요.
놀랄정도로... 약 먹어서 느끼는 아주 작은 느낌까지 세세히 걱정하는 분들도 많던데..
저도 원형탈모로 13년째 고생할 정도로 나름대로 아주 예민한 편이지만
결론은 그저 먹자!였습니다..

술에 떡이 되어 돌아 온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책상위에 약 가루와 남은 3조각의 프카가 있더군요.
그 인사불성에서도 약 잘라 먹고 잤던 모양입니다. 탈모의 고통과 공포!
모르는 사람은 정말 모릅니다.
이상처럼 오로지 프카만 먹었고, 다른 방법의 노력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전 자기전에 프카 먹으니까 매일 술 마신 상태로 프카먹은 셈입니다만 간의 이상은
느끼지 못했고, 또 검사결과도 괜찮더군요. 물론 체질마다 틀리겠지만 프카와 술의
상관관계는 제 경우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은 좀 바빠서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프카전의 제 탈 탈모노력등을 올리겠습니다.
할 말은 참 많습니다만
그저 자신의 판단으로 먹어도 되겠다 싶으시면 일정기간 꾸준히 드셔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으니 그점은 각자가 알아서 해야겠죠.
그리고 질문은 달지 마십시요.
서너달후에나 다시 들어와 볼 생각이니까요...

나중에 좀 더 자세한 말씀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 사이트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의 필득모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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