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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그러셨군요...쩝..

  • 25년 전

  • 660
0
제가 뭐 특별히 드릴 말씀이 생각나지도 않으면서
저도 모르게 리플을 달게 됐습니다...
남의 일 같지가 않군요...

일단 저 담배 한대 피구요...

딸칵~~

푸~~~


그녀는 어쩌면 나쁜 여자는 아닐겁니다...
(핀카님은 나쁜 여자라고 하셨지만...글타고 이걸로 논쟁하자는 건 아니구요)
끄님에게 첫눈에 뿅 가지 않은 이상...
거부감이 드는건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어떻게 보면 그녀는 지극히 평범한(?) 여성인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이야 소주로 잊는다고 하지만...
담 일이 걱정이군요...
솔직히 저도 두렵네요...저도 총각입니다...

글타고 혼자살 순 없고...
선을 보려니 또 그렇게 될 것 같고...

참,,그렇네요...
남의 일 같지 않네요...쩝...


저랑 같이 수술 안 하실래요?
직장 다니신다니 할부로 그으면 돈은 어느정도 되실 것 같고...

저도 사실 수술 예찬론자는 아닙니다만...
솔직히 그거 말곤 방법이 없더군요...
이 머리론 도저히 살아갈수 없고.,..
글타고 가발은 정말 싫고(가발 쓴 분께는 죄송)
프카나 미녹...언제 머리가 올라올지....
(그냥 현상유지만 되면 다행이죠 뭐)

그러다 보니 답은 수술밖에 없더군요...
100% 원상복구가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네요...
그거라도 해야죠 뭐...
돈...한 몇달 못 번걸루 생각하죠 뭐...

그렇게라도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이겨 내야죠..뭐...

저랑 아뒤도 비슷하시군요...
끄님...가까운데 계시면 같이 한잔 하고 싶군요...






끄 wrote:
> 어제 일요일날 선을 봤읍니다.
> 연세 마느신 부모님들 혼자사는 아들 걱정하시느라 주선한 자리기에
> 내키지 않는 마음이지만-외모때문에- 나갔읍니다.전 71년 돼지띠입니다.
>
> 엉성한 머리를 증모제루 감추려해봤지만 그게 어떻게 다 되겠읍니까..
> 선 보러 나온 아가씨가 처음 저를 본 순간부터 제 머리 위를 한번 보더니
> 헤어질때가지는 의식적으로 제 머리쪽에 누길을 않주려 했읍니다.
>
> 저도 그녀의 얼굴을 눈길을 맞추지 못했읍니다.외모에 자신이 업으니..
>
> 돌아와서 부모님들이 물어 보셧읍니다..어댔냐구..맘 속으로는 울고 싶은
> 맘이었지만 부모님에게 어찌 그럴수 있겠읍니까..그냥 웃으면서 서루 이야기 잘하구 연락 하자구 했다구 말씀 드렸읍니다.
>
> 오늘 제가 그녀에게 전화했읍니다.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했는데.
> 저녁 전화에선 전화하는게 불편하다구 자기가 연락할때까지 전화하지 말라구
> 하더군요.
>
> 사람을 차별하는건 아니지만 저 공부 남들보다 더하면 더했구
> 직장두 다니구 남들이 성격좋다는 소리도 마니 합니다.
> 그러나 그 얘기 듣는순간 너무 화가 났읍니다.
> 그녀가 진짜 하고 싶은 말은 하지않고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 아마 제 자신의 삐뚤어진 생각일진 몰라두...
>
> 그냥 오늘만은 너무 허탈하고 착잡합니다.내일 회사에 나가기 싫어서
> 결근할생각으로 소주2병 사왔읍니다.
>
> 그리고 기분 좋은 얘기는 아니지만 어디가에 말하고 싶어서 여기에 글을 적어봅니다. 소주 반병 정도 마시고 텅빈 방에 홀로 글을 쓰고 나머지 술을 먹어야겠읍니다.
>
> 이불이나 푹 뒤집어 쓰고 자야겠군요.
>
> 두서업는 얘기 주저리주저리 늘어놓았군요.
>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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