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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 피나스타 복용 3주째...마지막 희망도 버려야 하는가...

  • 20년 전

  • 1,191
0
저는 올해 31살이고요

23살 때부터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두피가 아프고 예전과 다르게 머리가 이리저리 휙 잘 넘어가곤 했습니다.

그게 머리칼이 얇아지는 증상이었는데 탈모 초기인줄 몰랐네요...

중학생때부터 윗머리가 좀 없긴 했지만 나름대로 스타일도 내곤 했는데

요즘은 무슨 머리를 해도 윗머리 주저앉고 가마부분은 초토화 되었고

바람이 겁나고 바람불때 윗머리의 두피가 예민해집니다... ㅡㅜ

받아들이고 싶지만 한국사회에서 대머리로 살아가는게 힘들거란것을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ㅡㅜ

외가쪽이 정수리부터 윗머리가 싹 없어지는 대머리인데 제가 딱 그렇게 진행중이네요 ㅡㅜ

이제야 프로스카라는 약을 알게되서 후회도 많이 되고 슬픕니다.

지금은 완전 대머리는 아니지만 윗머리가 힘이 없고 숱도 듬성듬성하고 그러네요

조명 밝은곳은 가기 싫어지구요...

3주째 복용했는데 먹기전엔 두피가 가렵고 아프고 했는데

약 먹으면서 아침저녁 샴푸도 리엔샴푸로 바꿔서 두번씩 감아서 그런지 요즘은 두피 아픈게 많이 사라졌네요

그런데 머리카락에 힘이 들어간다거나 그런건 못 느끼겠고 약을 아침에 먹는데 약을 먹고 나면 하루종일 몸살처럼

몸이 저리곤 합니다.

솔직히 유전 탈모에는 이거밖에 방법이 없는데 이 약이 약발 안 받으면 애인도 없는데 머리 홀랑 빠지겠군요

사회적인 스트레스를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ㅡㅜ

이상, 너무 빨리 대머리가 진행되어가는 31세 남성의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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