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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코로나의 해 1년간 나의변화
2020년 2월
일하던 직장이 코로나로 인해서 정부지원자금 받아야한다고
일부 인원들을 휴직/휴업으로 돌림
난 휴업으로 돌려서 격주로 나오라고 이사님이 그랬지만
눈은 "넌 다나와야해 니 상사 휴직이니까 너 밖에 없어^^" 이 느낌
결국 풀출근. 덕분에 휴직하는 사람 몫까지하다 못버텨서 퇴사준비
2개월정도 더 3명 몫하다 결국 멘탈 오링.. 퇴사
2020년 7월
그냥 모든게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3개월 동안 폐인처럼 지내고
몸이 망가짐 그와중에 중순쯤에 자고 일어났더니 똥구멍에서 극심하게
통증이옴 그렇지만 어차피 괜찮겠지 하고 그냥 지냄.
2020년 8월
이 통증이 사라지질 않아서 결국 항문외과를 감. 이 와중에 또
항문외과가 원래 상호명 '항문'을 대놓고 간판에 못건다는 지식을 얻음.
(병원은 사칭할수 있다는 이유로 상호를 신체명칭으로 못한다함-> 2020년 기사 보니까 이제 정책으로 바꿀수도 있을꺼라고 하네요?)
그래서 근처 '창문'외과 가보니 이게 항문농양과 치루라고 함...
치료 시작 엄청난 고통과 함께 8월달이 그냥 사라짐...
2020년 10월
이제 몸도 좋아졌겠다 여름도 끝나가겠다 미친듯이 싸돌아댕기면서
이제 일구하면 이런 자유도 없다 생각하고 어린놈마냥 놀았음.
27일에 지나가다 공유킥보드가 집근처에서 서비스하는걸보고
타는맛에 빠져서 한동안 어디갈때면 그걸 타고 다님.
그러다 결국 자빠져서 왼쪽 팔 자뼈 골절....
그와중에 원형탈모 증상 발견ㅋㅋㅋㅋ
2020년 11월
반깁스 2주 통깁스 3주 진단받고 지금은 통깁스 착용중
다음주 금요일에 풀르고 재활치료 시작한다 의사선생님이 말함.
깁스한채로 피부과 댕기면서 주사랑 레이저치료? 받는중
진료대기실에서 사람들이 날보고 여기가 정형외과인줄 알고
착각했다고 간호사랑 이야기하는걸 들음..
근데 이게 처음 발견될때랑 크기랑 확대가 점점 진행되서
지금은 정수리옆에 100원짜리 만한거 2개
뒤통수 아래 50원짜리 1개
양옆 m자 위쪽에 2개
다발성 원형모로 진행되서 주사맞는데 겁나 아픔...
사방에서 뚜까맞고 있음ㅜ
2주차에는 안빠지던데 3주차에 정수리 탈모부분 위에서
또 빠지길래 원장님에게 말하니까 프로솔액 처방 받아서
바르는중 이게 나올기미도 안보이고 걱정부터 됨.
점점 두려워 정보라도 찾으면서 희망가져야지 하고 유튜브 보다가
최악의 케이스를 보게 되고 공포에 빠져버린게
29일 오늘까지 1년의 저의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다른해들은 무탈하게 잘 보내다 올해는 왜이런걸까요.
코로나도 그렇고 여름 태풍도 그렇고 나라도 힘들고 나도 힘드네요 ㅠ
이게 아홉수라서 그런걸까요. 뭐에 낀 것마냥 이러네요.
남은 12월이 두렵습니다 아직 1달 남았다..저 어떻게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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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너무직격타시네요 힘내십시요.. 저도 만만치않습니다
에고... 힘내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 저는 21년부터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액댐이라고 생각해요
고난 끝엔 무조건 좋은 날이 옵니다 제 긍정의 기운을 드립니다..!
올해 넘기셧으니 내년엔 좋은일만 ㅎㅎ 잘되실겁니다 ㅎㅎㅎ
정말 순탄치않은 2020년 같습니다 ㅠㅠㅠㅠ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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