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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진짜 이해 안 되는 한국 결혼 문화

  • 5년 전

  • 1,007
1
이미 결혼하기로 다 약속하고..

양가 부모님들 허락도 맞고 상견례도 하고..

심지어 웨딩 사진까지도 다 찍어 놓고..

웬 프로포즈?



이미 다 약속해 놓고 '나랑 결혼해 줄래?' 라니 ㅎㅎ

진짜 이해가 안 돼요.




한국에서는 프로포즈라는 게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연예인처럼 무슨 이벤트를 하는 거더라구요.

미국의 프로포즈에는 공식이 있어요. 물론 그렇게 다 하는 건 아니지만. 이게 여자들의 로망이죠.
1. 남자가 장인어른이 될 분에게 연락해서 허락을 구한다 --웃기는 거죠.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이니까 현 소유주에게 허락을 받는 거죠.
2. 남자가 다이아 반지를 산다. 혹은 할머니가 쓰던 반지니 뭐니 해서 그걸 다시 세팅을 한다는.
3. 완전 기대를 안하는 순간에 결혼해 달라고 깜짝 고백. --이것도 웃기는 게 오늘 쯤 할 것 같다고 점치고 있긴 해요. 여자가 완전 수동적인 위치입니다. 남자가 프로포즈하기를 기다리는 거죠. 짐작을 했어도 바로 그순간에는 놀라는 시늉!
4. 여자는 완전 감동.
5. 그리고 나서 여자 부모에게 같이 연락을 해요. 보고. 그럼 이미 알고 있던 여자 부모는 축하한다면서 기쁨을 나누죠.

미국에서 여성의 권리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고 아직도 헌법에 양성평등 수정조항 (Equal Rights Amendment)이 들어가지 못한 이유를 알 수 있죠. 이렇게 반 여성적인 관습을 잘 다듬어서 문화로 정착시켜서 여자들은 이걸 기대하는 거죠. 아무리 잘난 여자도 비슷하더라구요.

그런 미국의 문화를 따라서 하는 거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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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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