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사진은 병원에서 붕대풀고 찍은 사진이구요..(붓기전)
붕대풀면 그때부터 붓기가 내려옵니다..
두번째 사진은 집에 와서 카메라로 찍은 사진..(붓기 다 가라앉음)
수술 모낭은 3350모낭으로 엠자 메우고 기존라인따라 밀도보강쪽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요즘 알바니 뭐니 안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와 올릴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다 현재도 알마니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저역시 이런 후기들을 많이 원했었고 도움이 많이 되었기에 저같은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올려드리니 테클은 걸지 마시기 바랍니다..
라할,H&W,알마니 오랫동안 후기도 보고 사진도 보고 스스로 판단해서 저한텐 알마니가 제일 낳을것
같아 알마니행을 선택했고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별리님이 일전에 작성하신 후기글과 제가 쓴 글들을 종합하면 출국에서 입국까지 움직이시는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 꼭 가져가야 할 준비물 *
(1) 칫솔 - 현지는 비싸니까 꼭 가져오세요
(2) 치약 - 기내반입 불가이고, 수화물에 잘 챙겨 넣으세요
(3) 목베게 - 이건 정말 강강추 입니다..수술하고 주무실때 반드시 필요하니 꼭 챙겨가세요
(4) 슬리퍼 - 알마니 멤버들이 주로 사용하는 샌달우드호텔은 카페트가 깔려있어 맨발로 다녀도
될 만큼 깨끗하지만, 슬리퍼를 신고 다니시는게 화장실 갈때도 편하고 좋습니다..
(5) 남방 - 라운드 티나 브이넥 등등 수술 후 옷을 입을때 이식한 부위에 옷이 다아버리면 애써
이식한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단추달린 남방이나 가디건을 꼭 챙겨가세요.
속옷이나 양말은 알아서 챙겨가시는거 아시죠?
트레이닝복도 아주 요긴하게 쓸 수 있으니 챙겨가시구요...
(6) 음식물 - 이건 개인마다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느끼한거 좋아하시는 분은 전혀 가지고
가시지 않으셔도 됩니다..수술 당일날부터 출국 당일까지 호텔에서 아침은 제공해 주는데
첫날만 먹을만 하고, 수술하고 나서는 전혀 생각이 없어집니다.(주로 빵)
하지만 먹을건 크게 개의치 마십시요..현지 삼촌이 너무 많이 챙겨주셔서 오히려 일주일
동안 너무 많이 먹어서 살쪄서 왔습니다...^^
(7) 두건 - 수술후 호텔안에만 계실분이라면 필요없지만, 저희는 워낙 돌아다니는걸 좋아해서
현지에서(이튼센터 및 아울렛매장) 찾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수술도 수술이지만 수술 후 남은시간 즐겁게 쇼핑 및 여행을 하시려면 수술모만 쓰고
다니시면 시선이 상당히 집중됩니다..
수술모 쓰시고 그 위에 살짝 이식모가 닿지 않게 두건을 써 주시면 나중 입국하실때
항공기 안에서도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저희가 강력하게 두건을 원했고, 찾을때까지 차로 이곳저곳 짜증한번 안내시고 오히려
더 열심히 찾아주신 삼촌께 감사드립니다..
아프다고 너무 호텔에만 계시지 말고 꼭 이곳저곳 다니시길 바랍니다...꼭꼭꼭!!
(8) 썬글라스 - 이왕이면 유행하는 알이 큰 선글라스를 가져가시고, 꼭 가져가세요...
(9) 카메라 - 좋은건 찍어 두셔야죠...
그 외에 노트북은 멤버들을 위해 비치되어 있고, 인터넷 쓰시는데 큰 무리는 없을듯 합니다..
제가 한국영화 4편 받아놓고 왔으니 계시면서 잠 안올때 한편씩 보세요...더 많이 받아놓고 가고
싶었는데 워낙 다운로드 속도(평균 40k)가 지랄이라 한편 받을려면 4~5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핸드폰 로밍 해 오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꼭 받아야할 전화가 아니라면 필요 없으실듯 합니다.
맘대로 전화 쓸 수 있게 인터넷 폰이 연결되어 있어 언제든지 한국에 전화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로밍폰보다 감도도 좋고 꽤 쓸만 하더군요..
1.수술을 결정하셨다면 함께할 사람을 찾으세요..
이 부분은 제가 수술을 결정하고 함께 동행할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했고, 상대방과 날짜 조정끝에
4월6일 출국 날짜가 정해진것 같습니다..
물론 혼자 가셔도 되지만 혼자 가시면 많이 외롭고 힘들 것입니다..수술 당일날도 그렇고 이것저것
챙겨먹는것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너무 큰 도움이 됩니다..
전 저보다 7살 어린 S군을 만나 인천공항에서 인사하고 바로 형동생 모드로 전환후 출국하였습니다.
2.출국
출국 하시기전 좀 일찍 서두르셔서 티켓팅을 하십시요..여유있다고 나중에 하시면 항공기 좌석이 좋지
않습니다. 항공기 좌석은 2-3-2자리이니 재수없으면 3에 가운데 자리에 끼면 굉장히 불편하니 원하는
좌석에 동행한 분과 같이 앉으시려면 3시간 전에 보딩패스를 받으십시요...
나머지 부분은 별리님께서 너무너무너무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셔서 생략합니다...
3.벤쿠버 입국심사
저역시 입국심사때 댐잇님이 보내주신 예상질문을 습득해서 갔지만 반드시 같은걸 질문하지는 않더군요..
처음 s군이 먼저 입국심사를 하고 그 다음 제가 입국심사를 받는식으로 빠져나와 개인수화물을 찾아
다시 국내선 토론토행 비행기를 찾아 나섰습니다.
입국심사때 단어 몇개만 캐취하시면 뭘 물어보는지 감으로 때려 잡을 수 있으실 거예요..
그래도 겁나시는 분은 인터넷에 입국시 예상질문을 찾아보고 가세요..
4.토론토 출국 및 입국
이것역시 별리님께서 너무 자세하게 적어 주셨네요...
도착하시면 현지 삼촌이 푯말 들고 기다리고 계실겁니다..
픽업후 한국인 식당에서 저녁을 사 주실거니, 부족한 기내음식을 보충하세요..
5.현지생활 스케쥴
스케쥴은 수술받은 사람의 상태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을거 같습니다..
혼자 가시면 귀찮고 아파서 호텔안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을것이고, 두명이상 같이 가시면 서로 챙겨
주고 맘이 맞아 스케쥴따라 움직이시기 좋을 거예요..
맘 같아선 정말 몇일 더 있다가 오고 싶었지만, 한국에 돌아와서 일해야 할 것 들이 태산이라서
그러지 못했네요...
그리고 저희는 별리님의 스케쥴과 거의 같지만 추가적으로 한것들이 몇가지 더 있네요...
요건 밑에서 설명 드릴께요...
6.수술
토론토 시간 일요일 저녁 도착해서 저녁먹고 대략 수술 동의서 작성한 다음 노가리좀 까다가 침대에서
잠이 듭니다..
월요일 아침 호텔 1층에서 제공되는 아침식사를 하시고(첫날은 먹을만 합니다) 대략 오전 8시부터 수술을
위해 아침식사 하시고 기다리시면 삼촌이 데리러 옵니다..
병원 도착하셔서 수술동의서 미비한점 삼촌이 짚어 주시면 보완해서 선생님과 이식모낭을 결정하기위해
상담 들어갑니다..
아 상담하기전에 수술전 사진을 분무기로 물 뿌려가면 찍더군요...
전 알마니 선생님과 상담전에 현지 삼촌하고 먼저 제 머리에 대해 상담을 했습니다...4000모낭 예상하고
갔었는데 삼촌과 상담 후 약물로 치료할 곳은 빼버리고 해야 할 곳만 일단 견적을 내 보았습니다..
의사면허만 없으시지 거의 200여명 가까이 봐오신 삼촌도 반 의사더군요...
무리해서 이식하지 마시고 일단 삼촌과 상의 후 가장 좋은 방법을 먼저 생각하시고 알마니 선생님과
상담 후 결정하세요...
이렇게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수술시간이 다가옵니다...
대략 그 시간이 오전 8시정도 됩니다..각자의 수술실에 들어가 현지 스텝에 의해 바리깡으로 머리를 밀게
됩니다..
오랜시간 수술을 위해 오른쪽 팔에 링겔을 맞습니다.
그리고 양쪽 팔에 안정제를 투여합니다..약간 아프더군요..
그런다음 머리에 마취제를 놓고 모낭 추출에 들어갑니다.
(저희는 사라알마니 선생님이 동시에 수술을 진행해서 제가 모낭 추출할 동안 s군은 먼저 구멍을 냈습니다)
어떤 순서든 결과는 같습니다..
추출이 시작되고 이식이 끝나는 순간까지 너무 힘들고 중간에 포기하고픈 생각도 들것입니다..
거의 같은 생각을 가지고 수술이 끝나기만을 바랄것입니다..
오전 8시에 시작에서 끝난 시간이 오후 7시 좀 넘어서 끝난것 같습니다..대략 12시간정도...
지금 생각해도 정말 힘들고 그거보다 더 힘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하라면 오 노~~~~
S군과 저는 수술이 끝나고 서로 수고했다 말하며 하이파이브 한방 날렸습니다...^^
이렇게 둘째날 수술을 맞치고 호텔에 돌아와 푹 쉬어야 하는데, 여기서 부터가 몇시간 동안의 고통을 줍니다.
심한사람은 심한 메스꺼움으로 인해 호텔로 돌아가는 동안에 차안내지 중간에 내려서 오바이트를 한다고
합니다..
전 수술후 1시간정도 괜찮더니 1시간 후부터 메스꺼움이 도를 넘더군요..
물 많이 마시라고 해서 물도 많이 먹고, 땅콩도 먹고 다 해봤는데 듣질 않더군요...
메스꺼움이 지나가면 이제부터는 마취가 서서희 풀리면서 머리에 통증이 오기 시작합니다...
통증역시 하루 자고 나면 괜찮지만 통증과 메스꺼움때문에 잠자기 힘듭니다..
알마니에서 진통제와 기타 심한 사람들을 위해 몇가지 약을 준비해 줍니다...
저는 진통제 안먹고 참았습니다..
여기서 잘때 목베개가 아주 요긴하게 쓰입니다...쿠션 두개 겹쳐놓고 허리에 받치고 쇼파에서 앉아서 자야하기
때문에 목베개가 필요합니다..정말 편안합니다..
그렇게 뒤척이다 잠들다보면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준비하면 삼촌이 데리고 병원에 갑니다..
붕대풀고 워싱하고 비타민 오일바르고 수술모 쓰고 나오면 이제부터 내 모습은 서서히 찾기 힘들어 집니다..
내 모습이 내 얼굴이 어땟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물론 개인차가 있겠지요..)
서서히 오크로 변하는 제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랍더군요.. 수술모 위에 두건쓰고 썬글라스 큰거 쓰고 사진
찍어도 오크의 모습은 남아있었으니까요...
지금 후기를 쓰는 현재의 모습에서 오른쪽 눈 아래가 아직도 멍이 살짝 들어 있어 그때 생각이 나네요..
지금부터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여기까지가 대략 수술 후기이구요..----------
7. 수술 후 관광
이것 역시 혼자 있다면 힘들어서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픈 마음 뿐일겁니다..
저희는 워낙 나가 노는걸 좋아해서 수술 모 쓰고도 돌아다녔는데, 어찌나 시선이 집중되던지 정말 남의
나라지만 쪽팔려서 못 다니겠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두건찾아 삼만리....
이쁜애들 젊은애들 다 모이는 이튼센터에서 수술모 쓰고 한참을 돌아 다녀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한국에서 사면 몇천원이면 사니 꼭 사가지고 오셔서 멋진 관광하세요...
특별하게 별리님과 비교해 특별관광은 없었으나 나이아가라폭포 갔다 오는길에 삼촌한테 나이아가라 근처
상설매장 들려서 필요하신분 리바이스나 GUESS 나이키 및 여러가지 메이커들이 있으니 선물사실분
선물사세요..청바지가 한국 비교해 굉장히 싸더군요..절반값도 안되는것 같음...
또하나 나이아가라 카지노 가서 S군은 35달러 따고, 저는 65달러 따가지고 나왔네요...
삼촌이 우리가 딴거 보고 얼근 교환해서 나가자고 해서 원금과 수익을 모두 들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특성상 계속 욕심부리면 결국 원금까지 잃게 되겠지요...현명한 판단이었습니다...
그리고 출국전날 삼촌한테 말씀 드려서, 꼭 한번 가봐야 하실 곳이 있습니다..(정말 강추합니다..)
호텔근처 스트립빠인데요...아주 문란한 곳이 아니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실 수 있을겁니다..
술집이지만 담배는 절대 못핍니다...
인당 20불(2만원)만 들고 가세요..
살짝 이야기 드리면 테이블 앞에서 음악에 맞춰 위 아래 다 벗고 춤 춥니다...
몸매 얼굴 여자들 퀄리티 매우매우 좋습니다..(아가씨들 엄청 많습니다)
그 업소는 저희가 처음으로 가는 최초의 멤버이기에 들어갈때 저지 당했었습니다..
거기는 두건과 썬글라스를 끼면 안되거든요..나올때는 업소 기도와 친해(?)져서 혹시 다음에 가실분은
편안하게 놀다 오실 수 있을겁니다..
딱 1시간만 노세요..다음날 일찍 일어나서 출국해야 하니까..적당하게~~~
좀더 디테일(?)하게 노실분들은 궁금증을 간직한채 현지가서 삼촌에게 물어보시구요...^^(2차 아님)
이 모든것이 현지에서 너무 꼼꼼하게 챙겨주신 삼촌이 계셨기에 이것저것 가능할 수 있었구요...
특히 먹는거에 있어 지나치다 싶을정도로 챙겨주시니 배고플새가 없습니다..
냉장고에 음료수와 과일이 항상 가득 차 있고 먹고 싶은거 있음 사다 주시니 먹는거 만큼은 불편한게
없습니다..
생수도 두박스이상 있으니 수술하시고 나서 물엄청 많이 드세요...저는 물을 얼마나 많이 먹었던지
거의 평균 한시간에 한번씩 소변을 본것 같습니다..
호텔을 나올때는 저희 둘이서 생수 두박스를 다 먹었으니 거기에 음료수 까지 많이 먹긴 먹었네요...
---- 마무리 하겠습니다 ----
중대한 결심하시고 이왕 가신거 수술은 수술이고 편하게 즐기다 오세요..
제가 원래 뒷머리가 워낙 굵어서 생착이 되서 잘 자라 준다면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울 것 같으나,
결과는 두고봐야 알겠지요... 그러나 나쁘지 않을거란 강한 믿음이 있고, 또 어느분 말씀처럼 절반의
성공을 거둔것 같아 수술전보다 맘이 굉장히 편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사가지고 온 각종 비타민과 오메가3, MSM등등 꾸준히 복용하여 득모하도록 하겠습니다...
후기쓰는 일도 보통이 아니네요...
모두들 득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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