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어의원]

모발이식 1년 동안 겪은 일과 결과를 공유합니다.(헤어라인, 엠자, 정수리, 가르마 탈모)

<수술 전 정면>
<수술 전 정수리 가르마>
<수술 후1년 정면>
<수술 후1년 정수리 가르마>
<수술 후 1년 오른쪽 엠자>
<수술 후1년 왼쪽 엠자>
지난 1년 전에 헤어라인과 엠자, 정수리, 가르마 탈모로 모발이식을 받고 1년 경과가 되어 병원 방문하여 전 후 사진을 받고 그동안 겪었던 일을 회원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글을 올립니다.

수술 전 부터 약을 꾸준히 먹었지만, 탈모 증상은 더 심해지진 않았지만 머리가 새로 올라 오지 않아서 그때 부터 모발이식을 심각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여러 탈모 사이트를 꾸준히 눈팅하며 4군데 병원 리스트를 만들고 방문을 했습니다.
4군데 병원을 선택 후 병원 선택의 기준은  1. 원장님의 신뢰성: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은 병원은 피하고 되도록 경험이 많고 너무 상업적이지 않은 원장님을 찾았습니다. 2. 병원 수술 후 AS가 무료로 이루어지고 부가 비용을 강요하지 않는 곳(상업적인것과 연관이 있지요) 3. 비용이 제 예산과 맞는 곳  이었습니다.

고민하다가 가장 신뢰가 가는 병원의 원장님에게 수술을 결정하고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하는 날 수술 시간은 길게 이어 졌지만, 수술 후 전후 사진을 병원에서 다음날 바로 보내 주셔서 사진을 보고 어느 정도 안심을 하고 잘되었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심은 모발이 1달째 까지는 잘 유지 되어 있는 것 같아 병원서 말한 암흑기는 나에게는 해당 되지 않는가?  하고 안심 하고 있었는데, 그 후부터는 심은 모발이 미친 듯이 빠지기 시작 했습니다.

3개월 째 되었을 때는 이식한 부위가 거의 민밋하게 변해 있었고 그다음부터는 일주일에 두 세번은 병원에 전화를 했던 것 같습니다. 4개월 째는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원장님께 따졌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니 더 기다려 봐야 한다" 라는 한결 같은 말 뿐이었습니다.

6개월 째 모발이 조금 올라오는 것이 보였지만, 밀도는 말도 안되어서 다시 병원을 방문했지만, 같은 대답 뿐이었습니다.
그이후는 병원에 연락도 안하고 '어디 한번 기다려 보자, 안나오기만 해봐라' 심정으로 기다 렸습니다.

10개월 부터 주변에서도 반응이 나오고 좀 좋아 진것 같은 생각이 들고 1년이 지난 지금은 아주 만족합니다.
1년 째 정기 병원 방문을 했고 전후 사진을 받았습니다.

모발이식을 한 1년을 생각하면, 지옥과 천당을 오간것 같은데, 결론은 결국 '시간이 해결해 준다' 입니다.
모발이식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모발이식 결과는 즉각 나타나지 않으며, 시간이 해결해 주고 결과는 1년이 걸리니 진득하게 기다려야 할것 입니다.

이글은 그동안 제 짜증을 친절하게 받아 주신 클리어의 원장님과 실장님에게 감사를 전하며 쓴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