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2주차까지 머리 감는것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이식 부위를 절대 손으로 만지면 안되기 때문에 거품 샴푸를 진행하 였는데, 감는거야 그렇다치고 머리 말릴때 털면서 말리지 못하는것이 더욱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어쩌저찌 말리기만 하면 티안나게 생활 할 수 있었습니다.
2주차 당일 병원에서 머리를 감게되는데, 제 평생 머리 감았던날중에 가장 개운한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통증의 경우 이식한 M자 부위보다 모발을 체취한 뒷통수가 더 통증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파서 생활을 못할정도의 통증은 절대 아니였고, 그냥 잘때 '뒷통수가 좀 신경쓰이네..'이정도의 통증이였습니다. 추가로 이상하게 윗통수가 뭔가 마취가 안풀린것 같은 이상한 느낌이 약 수술 후 2주간 지속되었었는데, 지금은 그 느낌은 다 사라졌습니다.
현재 암흑기에 접어들어 소중한 이식부위의 머리가 조금씩 빠지고 있습니다. 가슴아프지만 이 아이들을 보내줘야 새로운 아이들이 빨리 자라난다고 알고있어, 행복한 이별을 맞이하고 새로운 만남들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서 새로운 아이들을 만나보고 싶네요~
아무튼 수술에는 대 만족하고있습니다.
고통과 일상복귀 이 두가지가 지금까지 수술을 결정하는데 가장 큰 고민이였으나, 막상 하고보니 고통도 그다지 없고, 일상생활로의 복귀도 문제없이 바로 가능하여 좀더 빨리 수술을 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진짜 늦은거니 지금이라도 빨리 하세요. (선택은 본인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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