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압구정 모제림에서 수술한지 4일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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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2300모
(1150모낭)
수술경과일
4일
연령대
30대초
수술범위
M1형
<수술전 앞모습>
<수술전 옆모습>
<수술후 이틀 앞>
<수술후 이틀 옆>
학창시절부터 이마 넓다고 황비홍, 내지는 야쿠자 등등의 별명을 갖고 살아온 저로썬
그저 관리만이 살길이다.. 라고 생각하며 각종 샴프, 미녹시딜등등을 끼고 살아 왔었습니다.
보통 남자들이 그렇듯 탈모는 군대있을때 부터 급격히 시작되었고 서른이 넘은 지금
바람부는 날이면 스프레이로 중무장을 한다거나 모자를 쓰고 나가는게 일상이 되어왔습니다.
엠자 분들은 아시죠? 바람불면 2대8 느낌으로 이마가 적나라하게 휘리릭 노출되는 그 모습..ㅠㅠ
보시는 것처럼 원래 이마도 넓거니와 양쪽 엠자가 점점 올라가는 상황..
워낙 사람을 많이 접하는 일을 하고 있고 외모에 자신감이 떨어지면 안되겠단 생각으로 더 늦기전에 시간을
내어 상담 후 수술 날짜를 잡았습니다.
대다모니 이마반이니 모모상담실이니 뭐니 다 돌아가면서 병원을 알아봤는데요.
외국나가서 하시는 분들도 많고 효과도 좋길래 외국에 나갈 생각도 했었는데 일정도 맞지않고
그 가격이면 부모님 용돈이나 더 드려야겠단 생각으로 국내에서 잘 하는 병원을 알아보았습니다.
여러곳 상담 후 결론은 압구정 모제림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처음엔 모제림 부산지점에서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픈이벤트로 조금 더 높은 할인에 고향이기도 하고 간김에 부모님 얼굴이나 뵙고 하려구요.
그런데 일정이 안맞고 수술일정도 중순 후로 늦춰져서 압구정 모제림에서 수술을 진행 하게 됐습니다.
전날 금주하고 5시간 전까지 금식하고 아침 9시까지 내원했습니다.
전에도 그랬지만 모제림은 외모보고 직원을 뽑는건지 로비에서 부터 실장님 간호사님 까지 전부 미인입니다.
모제림 인사담당 분 감사드립니다.ㅋㅋㅋ
수술복으로 갈아입고 실장님이 들어 오셔서 라인 잡아주시고 주의사항 다시 설명해 주십니다.
침대에 누워 수액을 연결해 맞고 있으면 곧 황정욱 원장님이 오셔서
아주 인자하시게도 수술 편하게 진행될거라고 말씀해주십니다.
뭐랄까요.. 믿음이 팍팍 가는 분이십니다.
아.. 이분이라면 내 털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었죠.ㅋㅋㅋ
바로 수술대로 향합니다.
엎드린 후 뒷머리에서 이식할 모낭을 채취 하는 과정입니다.
솔직히 여기서 부터는 수면마취때문에 비몽사몽합니다만 왠지 그느낌이 나쁘진 않았다는 겁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좋습니다. ㅋㅋㅋ
제가 맛사지 받고 관리 받는 걸 즐기는데 왠지 관리받는 느낌입니다.
자다 깼다 비몽사몽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봉합이 끝나고 황정욱 원장님이 돌아 누우라고 말하십니다.
왠지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상황이 오버랩되어 속으로 웃었네요.
돌아 눕고 또 수면마취때문에 비몽사몽입니다.
한모한모 심어주시는 원장님 손길이 왠지 따사롭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ㅋㅋㅋ
수술실에는 아홉시 반쯤 들어갔고 수술을 마친건 두시가 조금 안되었던것 같습니다.
전 절개로 2300모 심었거든요. 그래서 다른 분들보단 일찍 끝난것 같습니다.
중간중간에 불편한점도 물어봐 주시고 화장실다녀오고 싶으면 다녀오라고 하셨는데
그냥 끝까지 수술대 위에만 있었습니다.
나중에 생각해 보니 괜히 내가 화장실을 안가서 선생님들이 쉴 틈을 안준건가...
싶기도 해서 죄송한 마음도 들었구요 ㅎㅎ
간간히 들리는 라디오나 노랫소리때문에 지루하단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다음주 스케쥴 걱정할 정도로 수술에 대한 부담감, 공포, 고통 같은건 전혀 없었거든요.
수술후에 병원에서 주는 호박죽이랑 호박즙먹고 다시 실장님 오셔서 주의사항 듣고 병원을 나왔습니다.
수술후에 느낀 점은.. 수술이라고 할 정도도 아니고 시술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앞서 말했듯 정말 관리 받고 온 느낌이 큽니다.
제가 싫어하는 병원 특유의 냄새(아시죠?)도 없고 고급샵 분위기라 더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절개한 뒷머리가 많이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전 조금 욱신할 정도고 아프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휴~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일년뒤엔 제가 그토록 하고 싶던 올빽머리를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앞으로 후기 자주 전할께요~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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