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생각합니다.
정상인과 탈모인의 차이가 뭔지...
제 생각같아서는 정상인들은 항상 행복해야 하는데,그렇지 못한 정상인들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
해서도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객관적으로 봤을 때 하루중에서 자는 시간에야 탈모가 되던 머리숱에 파묻혀 살건 별로 상
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장에서도 솔직히 신경이야 쓰이지만 사내커플이 되려고 작정하지 않은 이상 가발쓰고
(가발 쓰시는 분들에게 죄송합니다.너무 쉽게만 말하는 것 같아서)혹은 그냥 대머리라도 인상만
좋으면 그리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도 솔직히 머리 얘기하면 기운 빠지고 얘기 돌리고 싶고 그렇지만 술자리
내내 머리 얘기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내내 기분이야 나쁘겠지만 그 정도야라면서 생각하면 편하게 생각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따지고 보면 탈모인과 정상인의 차이는 1년에 행복할 수 있는 날이 정상인에게 1달이 있다면
(어떤 의미에서든)탈모인에게는 그만큼의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얼마전에 아색기가라는 쓰레기 만화에서도 보이듯이 솔직히 인정하긴 싫습니다만은,저희가 정상
인처럼 되고,그들속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사회를 꿈꾸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위 말이 조금 어감이 나쁘니,기분 나쁘께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죄송합니다.)
어쨌든 저희에게는 그렇게 사람들과 어울리며,아무 편견없이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소리겠지요.
물론 마음에 드는 여자와의 멋진 데이트까지도요...
괜히 새벽에 할일 없이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모두들 힘드시겠지만 머리 걱정이 싹 달아날만큼 즐거운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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