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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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담입니다.
감히 제가 용기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 제가 먼저 여자를 좋아해서 만나는 편입니다.
오랫동안 짝사랑 하던 여인이있었는데
그때가 제가 머리가 한참 빠질때쯤이였습니다. 고백을 하고 고백을 받아주고
한 1년 정도는 모자만 쓰면서 만났습니다.
물론 왜 더운데 왜 모자만 쓰고 다니냐고 물어봤지만 햇빛이 싫다
땀이 많이 나서 그렇다 군대제대하니까 모자가 편해졌다
뭐 이렇게 넘기다가(그때는 가발 착용도 안했었습니다)
커밍아웃을 했습니다만 의외로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다.
머리땜에 사람이 좋고 싫고 하지 않으니 자신감을 갖으라고 용기를 주더군요
그리고 6년이란 긴 시간동안 연애를 하다가 서로의 권태기로 헤어지고
다른 사람이 생겼습니다. 이번엔 가발을 착용한상태에서 만나게된 인연이라
한달만에 커밍아웃을 했습니다. 자꾸 머리를 만지려고하는데 만지지 말라고
얘기하기도 뭐하고 해서 얘기했더니 그래서 머리 만지지 말라고 한거구나??
하더니 쿨하게 괜찮아 그런거 신경안써! 이러더군요.
의외로 여성분들 그런것에 신경쓰지 않습니다. 성격차 땜에 물론 두분다
지금은 헤어져 있는 상황이지만 그런것조차 이해해주지 못하는 여성은
만나지 않는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용기를 드리고 싶어서 쓴글인데 글재주가 없어서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모든 분들이 조금이라도 용기를 얻으시라고 제 얘기를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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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대다모에 들어와서 글을남겨보네여,,올해33살입니다
> ,,그간 약두먹구 이식두 받아보구 여럿절차를 밟아 가발착용
> 4년이나되었네여..첨엔 가발쓰고 무슨 신세계인양 넘좋기만 했는데
> 실은 1년전에 어떤 여자를알게 됐어여..첨엔 겁두나고 가발땜에라도
> 결국엔 상처만 받을거란생각에..완전 까칠하고 연애할생각도 그다지
> 없는양 대했었어여..근데 그렇게 대함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다가오길래
> 어느정도 마음을 열고 교재를 시작하게 됐었져,,당연 가발은 숨긴채로여,,
> 근데 만날때마다 언젠간 말해야되는데..어떻게 말하지,,,엄청 스트레스더라구여,,, 언젠가 그런이야길를 하더라구여,, 뭔지모를 마음의 벽이 있는것
> 같다고,,,,결국엔 이사람 떠나든 떠나보내야된다는생각을 누누히 가지고 있었어여..말할용기가 없었던거져,,,포기하고 말았네여,,,,,답답합니다,,가발이 무슨 죄두아니구,,도무지 당당할수가 없어여,, 진짜 가발만 아니면 제자신이 이렇지만은 않았을텐데,,맘과는 다르게 표현할수밖에 없을때,,솔직하게 말할수 없을때..어쩔수없는 열등감,,살면서 부딪히는벽들..젠장..괴롭더라구여,,제가 유독 예민한건지는 모르겠네여,,여러분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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