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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후기] 유전성탈모 진단 후 약 없이 치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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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동ㄱㅎ 심** 교수님께 2년전 유전성탈모 진단받은 30살 여성입니당.
당시 직장선배가 탈모같다고 심교수님 유명하니 진료보라고한걸 무시하다가 갑자기 급속도로 머리카락이 얇아지며 빠져서 보러간 케이스
(원래 두껍고 숱 엄청엄청 많아서 고무줄이 끊어지는 곱슬머리였는데 고딩때 공부하면서 정수리가 살짝 숱이 줄고, 직장생활과 회피형남친땜에 스트레스+집안문제가 겹치니 그 두껍던 머리카락이 거미줄 만지는거처럼 힘없고 얇아지면서 두피가 건성에서 끈적한 지성으로 바뀜)
그때 현실부인하며 교수님께 그럴리없다. 요즘 스트레스받았다고 하니
머리 가르마타서 사진찍은거 화면으로 보시면서
이거는 백프로 유전성 탈모고 스트레스 상관없이 미녹시딜 등..
치료하지않으면
몇년후 이렇게(관리안한 환자분 비포애프터 사진 보여주심ㅜ) 된다고 사진을 보여주시면서 미녹 0.7와 뿔두개달린 그.. 머리바르는거 하나하고 비오틴 들어있는 영양제 처방내주셨었어요.
사전조사로 미녹 시작하면 평생해야한다고 알고있어서 좌절했었죠ㅜ
근데 더 심해져서 정수리가 빛반사가 너무 심해서 미녹을 두달정도 발랐었어요. (0.7은 심한거같아 그..약국에서 파는 남성용 미녹 사서바름. 귀차니즘으로 일주일에 한두번 빼먹기도함)
진짜 머리카락이 빠지더니 좀 나는게 느껴지긴했어요. 아주 조금!
그리고 조금 두꺼워져서 거미줄만지는 느낌은 아니더라구요.
하지만 저혈압 부작용(어지러움)과 편두통(넘 심했음ㅜ), 인중팔다리 털 두꺼워지는 증상으로 다시 한달에 걸쳐서 양을 천천히 줄여 끊었습니다.
이후로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아주 소량을 정수리에만 살짝 바르다가 두세달뒤엔 그거도 안하게됐어요.
대신 비오틴, 단백질, 검은콩가루 가끔 챙겨먹었어용.
초기같이 거미줄 느낌, 심하게 끈적한 두피는 조금 사라졌지만
약 끊고 이후 1년동안은 여전히 지성두피에 얇고 정수리가 비어서 머리묶고 약간 흐트러지면 정수리 빈공간이 나와서 빛반사가 심하게 보이는.. 상황이었어요.
근데.. 집안문제가 해결되고 스트레스 덜받는 직장으로 이직하고, 회피형 남친과 헤어진 뒤로..ㅎ..
지금은 정수리도 많이 채워지고 머리카락도 다시 두꺼워지고 지성두피에서 건성과 지성 사이두피로 바뀌었슴다.. 끈적한 비듬도 사라짐.
아! 근뎅 옛날만큼 두껍고 빼곡해지진 않아여.
이거는 임신성탈모든 뭐든 다 똑같은거같아요.
자세히 설명하고싶어서 서론이 길었어요.
폰으로 써서 두서없음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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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녹,약 없이 한것들을 말씀드릴게요.
1. 스트레스원인 단절
2. 아이허브에서 비오틴 영양제 사서 복용(귀차니즘으로 일주일에 한두알먹음ㅜㅋ)
3. 검은콩가루 500g을 1년이 넘어서 다 먹음(거의 안먹었다는거져)
4. 탈모이후 영양제 뽐뿌와서 엘시스테인,콜라겐,비타민d 등 좋다는거 사서는 하루 한번 먹어야할거를 일주일에 한번만 먹음ㅋ
5. 암웨이 탈모샴푸, em샴푸, 한방탈모샴푸, 천연샴푸 4개를 번갈아가며 매일 샴푸
--> 중요한건 거품용기로 액상샴푸를 거품으로 만들어서 샴푸함!
이거는 2년간 단한번도 빠짐없이 거품으로만 샴푸했어요.
6. 린스금지하고 가끔 식초한방울로 린스함
--> 한달전부터 머리가 많이 건강해져서 암웨이 탈모린스 사용합니다. 탈모샴푸만 2년을 쓰니까 머리가 영양가없이 뻣뻣해지더라구요.
7. 낮밤이 잘 바뀌는 타입이라 수면조절은 실패ㅜㅋ
8. 교회다녀서 탈모치료시켜달라고 기도도함ㅎㅎㅎ
9. 운동같은거 안함
10. 매직, 파마, 염색 안끊고 자꾸함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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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스트레스 줄이고 린스 안쓰고 거품샴푸, 가끔 영양제 먹은거 말곤 없어여. .. 제가 탈모극복한 방법은 이 3가지인거같아요.
여러분도 유전성탈모로 넘 좌절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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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리고싶은데 정수리변화사진 찍은거 보면 스트레스 받아서ㅜㅋㅋ 다 삭제했거든여. 그래서 탈모때 사진 보여줄수가 없네요.
지금은 아무도 탈모라 생각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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