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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아보다트 4개월째입니다
탈모 인지하고 2년동안 할 수 있는건 다 해봤고 마지막으로 아보다트를 처방받아서 먹고있어요 저는 전두부쪽이 심해서 아보다트를 처방받았고요 한달동안은 탈모량이 조금 잡히는 듯 하더니 두달째부터 왼쪽 옆머리가 갑자기 가늘어지더니 세달째엔 전두부가 전보다 더 가늘어졋고 현재는 정수리까지 가늘어졌습니다ㅠㅠ 심했던 전두부는 더 심해지고 비교적 멀쩡하던 정수리는 심해지고ㅠㅠ 아보다트를 먹어서 진행이 되는건지 원래 이렇게 진행이 되려고 했고 약효과를 받지못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약을 먹으면 더 나아지진 못 해도 진행은 멈춰야 되는거 아닌가요?.. 효과보신 분들은 보통 6개월 안에 머리에 힘이 생기고 잔머리가 난다던데 전혀 그런게 없네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타러 가기도 부담되고 약 먹을 때 마다 속 쓰린것도 신경이쓰이네요 어떤 분이 쓰신 글을 보니까 오래동안 관리되었던 머리가 프로스카를 먹고나서 더 심해졌다는 걸 보고 계속 먹어야하나 두렵기도 하고 먹다가 그만먹으면 더 심해질까 겁이 나네요 그래도 일년은 먹어봐야 할까요? 아보다트가 안 맞아서 그런거면 프로스카로 바꿔볼까요 탈모가 온 뒤로 하루도 우울하지 않은 날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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