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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탈모] 생활패턴과 생리가 탈모와 연관이 있을까요? 무서워요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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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1.멀쩡할때 뒷모습
2.멀쩡할때+현재
3.가운데 가르마
4.3개월간 말릴때 빠지는양(길이는 브라끈정도인데 이틀만에 감았을때예요..)
20대중후반 여성입니다.
이전에는 굵고 숱이 매우 많은 반곱슬 머리였어요ㅠㅠ
2014년쯤에 휴학하면서부터 불규칙한 생활을 했어요
그후로 밤낮이 바껴서 밤새고 학교가기가 일상이였네요..
16년부턴 아예 밤낮이 바뀌었구요.
새벽5시 아침 10시에 자기도하고
일찍 잠든적이 없는것같네요.
햇빛도 잘 안보고 활동량도 줄고
이때부터 생리주기도 늘어나면서 생리양도 어마어마하게 줄더라고요
그러다가 17년 6월에 정수리 귀주변 숱이 줄어든 느낌과
정수리 두피통증은 있었지만
그외에는 숱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ㅠㅠ
좋아지겠지 비오틴 챙겨먹고 샴푸바꾸는 정도로 관리했지만
계속 조금씩 빠지긴 하더라고요(대량탈모수준은 아니였어요...)
조짐이 보이면서부터 7월~12월동안 6개월 규칙적인 생활을 하긴했지만
극심한 스트레스+피로+식욕부진(하루1.5끼)+몸무게4키로 감소+잦은음주의 상태였고
비오틴 때문인지 뭔지 아랫턱수염이 검게 났었어요ㅠ (지금은 없어요..)
다모증 여드름 무월경 3개월로 산부인과를 갔구요
초음파 후 다낭성이라고 피임약 1개월 처방받고 생리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나아지겠지 하면서 신경안쓰기 시작했는데
다시 불규칙한 생활로 돌아가고 밥도 잘안먹고
밤낮이 바뀌고 2달뒤부터
뒷가마쪽 두피통증이 잇더니
진짜 미친듯이 빠지고 있어요 (3개월째..)
감을때마다 전체적인 숱이 주는게 느껴질정도로요
앞머리쪽부터 뒷가마쪽 귀주변 다 털렸네요
푹신하던 머리카락이 이제 한겹이 된 느낌이예요..
생리주기도 다시 늘어져서
블랙커런트오일이라고 달맞이꽃종자유 비슷한 영양제 먹고나서 30일주기로 딱딱 맞아졌는데
머리는 전체적으로 계속 빠지네요..
1년 2년 자라난 길이 모발도 많이 빠져요
빠지고 새로 자라는 머리들도
굵으면 곱슬곱슬...아니면 얇고요
관리도 안되고 더 걱정되요..
정상인 굵은머리 다빠지면 어떻게되는건지 모르겠어요ㅠㅠ
주변에 탈모얘기하면 대충보고 넌 아니야 하고
엄마도 이제 귀에 딱지앉겠다하고 다시날거야 너가 밥안먹어서그래 이러기만 하시니까 아무도 제 맘을 몰라줘서 우울하고 슬퍼요
그렇다고 남자친구한테 말하기도 그렇구요ㅠㅠ
아직 많이 티가 안난다고 하지만
제가 느끼기엔 묶었을때 숱은 반으로 줄고
새로 나는 머리도 하늘하늘해진건 확실해요..
밖에 나가면 사람들 정수리 머리숱만 보게되고
화장하고 머리만지는 순간부터 우울해져서 나가기도 싫어지구요
꾸미는거 좋아했는데 이젠 그러지도 못하는건가
이대로 다빠져서 대머리되는건가
프로시카라도 먹어야하나
그럼 아기도 못낳게될까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불안장애 생긴것같아요..
거울로 두피를 한시간을 들여다 보게되네요ㅠ
매일 그 생각에 악몽꾸고 잠도 2시간마다 깨고
악순환이예요....ㅠㅠ
이런 이유로 유전 탈모가 일찍 발현된건지
아니면 유전탈모는 아니고 휴지기 탈모일지 습관 고치면 나아질지
의견 궁금해요...
숱이 적어진 순서가
정수리,귀 윗쪽->가르마,귀주변확장->앞머리,뒤통수
인것같네요.....ㅠ
현재는 여성호르몬영양제 , 비오틴, 마이녹실s 복용하는 정도가 다예요ㅠㅠ
어머니는 젊을땐 괜찮으셨고 갱년기 쯔음부터 가르마가 비어가고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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