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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20대중반 미녹5년차 이젠 약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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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탈모입니다.
엄마,이모는 50대중반인데 저랑 숱 비슷하고
외할머니는.. 30대부터 가발쓰셨다고 들었어요.
탈모는 한대 거르고 유전이라더니 외할머니 유전을 제가 직빵으로 받았네요.
아무튼 어렸을때부터 숱없다가 19살때부터 심각하게 빠져서 20살때부터 병원한번다녀오고 그후로 미녹시딜 바르고 있습니다.
사실 20살때는 처방만 받고 잘안바르다가 22살부터 망했음을 직감하고 꾸준히..거의 매일 발랐네요. 시험기간이럴때 너무 정신없을때는 못발랐는데 그래도 그 기간이 일주일은 안넘게했어요. 그 결과 정수리는 현상유지정도는 되는데 옆머리 숱비는건 못막네요. 뭔 미녹시딜에 머리를 담궜다 뺄수도없고ㅡㅡ
아무튼.. 요새도 똑같이 미녹시딜을 바르는중인데 더 나아지지않는건 당연하고..유지도 안되고 좀씩 나빠지는거같아요..하...
원래는 숱없는일반인~탈모초기정도로 유지중이었다면 지금은 중기가 되가는거같아요..미치겠어요.
전 아직 취업도 못하고 20대인데 남은날을 어떻게 살아야하나요ㅠㅠ
이 ㅈㄹ맞은 유전자 후대에 남길생각 전혀없으니 약처방 받아서 먹고싶어요. 최근글보니까 아보다트?드시는분 좀 계시네요 요새는 처방을 좀해주나봐요? 저도 대학병원 알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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