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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치료] 탈모관리 영양제 3개월, 미녹시딜 2개월 후기. (두피통증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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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전탈모이고 정수리탈모에요. 어린나이에 시작해서 오래되었는데 관리시작한 건 최근이에요. 유전탈모로 긴세월 탈모였는데 최근 1년사이에는 내가 느끼기에도 안좋은 변화가 체감이 되었어요. 정수리 빠지는 양 늘어남, 연모화 진행이 심해짐 체감, 두피 통증이요.
두피 통증은 좀 미묘한데 통증도 아니고 은은한?얼얼한? 느낌이에요. 머리를 빗으로 다른방향으로 넘기면 두피통증이 있었어요..두피 자체는 깨끗한데 이랬거든요.
발등에 불떨어져서 이제야 관리해야겠다 이래서 영양제도 사먹고 미녹시딜 바르기 시작했습니다.
영양제- 10월초부터 3달째. 충북대 처방글 부분 참고만 해서 유산균, 달맞이꽃종자유 매일 먹고 있어요. 판시딜은 먹다 안먹고 식사를 영양가 있게 잘 챙겨먹으려고 하고 있고 맥주효모가루 매일 먹고 있습니다..맥주효모가루는 식사사 1~2스푼으로 아침,저녁에 먹어요.
유산균은 식사로 챙긴 영양 흡수율 높게하려고 먹고, 달맞이꽃종자유는 dht억제 효과 있다고 해서 요.(얼마나 있나 모르지만..보통 잘 언급 안되더라고요)
미녹시딜- 11월 초부터 2달째. 미녹시딜 5%. 사놓고 미개봉인 상태로 보관만 해놓고 유통기한이 2021년 11월 중반이었는데 임박상태에서 열어서 썼어요. 미개봉이었고 원래 유통기한보다는 소비기한이 좀 더 기니까요.
하루 1번 떡안지게 소량씩 면봉, 향수공병으로 발랐고요. 두피 전체가 아니라 간격 띄어서 발랐어요. 바르는데 빠르면 5분, 나름 정성들여도 10분안쪽으로 매일요.
두피보습 - 두피건조도 탈모증상같다고 느꼈어요. 특히 정수리쪽이 비유하면 불모지? 같다고 느꼈어요. 건조하고 메마른 가죽 느낌? 그래서 머리감고 두피도 보습제품 발랐는데 두피전용 아니고 그냥 모공막는 성분없는 일반 페이스제품 발랐어요. 알로에젤+보습제+ 페이스오일1,2방울...
기타 관리- 머리는 감을때 샴푸2회. 헤어쿠션 사용중이라 클렌징에 신경씀.
샴푸에는 의미를 덜 두기로 함 일반 시중샴푸, 저자극이라는 샴푸 중에서 가성비 제품 2개로 씀.
머리감고 두피 보습해주고 드라이기 찬 바람으로 두피 꼼꼼히 말림. 말리고 1시간 후 미녹시딜 바름.
효과- 관리전보다 절반이상 덜 빠져요. 미녹바르고 1,2주차부터 이른시기부터 체감. 그리고 관리직전 탈모가 심해진 느낌(두피느낌)이 사라짐. 미묘한 두피통증도 사라졌는데 머리묶으면 느껴지던 두피통증이 이젠 머리 묶어도 없습니다. 두피가 좀 튼튼해진 느낌이에요.
그리고 관리시작하면서 관리효과는 정수리 외 두피는 더 효과있다고 느껴지고 정수리는 탈모가 심해서 효과가 덜하다고 느껴져요. 두피 자체느낌도 정수리/그 외 두피가 다르다고 느끼거든요. 글로 설명은 못하겠지만....ㅠ
미녹시딜 쉐딩- 소량 발라서인지 유통기한 임박제품이라 미녹시딜 효능이 약화되서인지 뭔지 전 쉐딩은 없었어요. 바를때 떡 안지게 정말 소량 바르고 있고요. 면봉에 한방울 묻혀서 그걸로 점찍고 문지름(간격 띄어서) 아님 향수 롤온병에 넣어서 그걸로 대충 문지름..이러고 만2달인데 이후에 쉐딩 있을지도 모르지만요..아직까진 없고 덜 빠져요.
근데 쉐딩이 모발성장주기 빠르게 하는거라 휴지기도 빨리와서 확 빠지고 다시 빠르게 머리나게 하는 거라 쉐딩오는 게 큰 효과 오는 거라는 소리도 듣긴 했어요.
미녹시딜 발모효과- 잔머리가 나요. 탈모영향이 적은 정수리외 부분은 잔머리 양이 많아요. 특히 앞머리요. 그런데 탈모영향이 큰 정수리는 그보단 적게 나요. 탈모기간이 길었어서 정수리쪽 모근이 적어서 그럴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래서 시작할거면 초기에 시작할껄 후회가 돼요. 미녹시딜 쓰고 최소 4~6개월은 되어야 효과가 눈에 띈다는데 꾸준히 발라보려구요.
미녹시딜 기타 부작용- 성인 여드름이 있는 피부라 걱정했는데 소량 발라서인지 악화되는 건 못느꼈어요. 근데 여드름이 있던 만큼은 계속 나거든요. 사실은 덜나거나 안나야하는 게 미녹시딜발라서 이 정도 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요.
그리고 미녹시딜 양 좀 많이 바르면 두피 빨개져요 적게 바르면 괜찮구요. 확실히 자극은 있는 거 같아요.
계획 - 여기서 추가로 비타민d랑 피검사해서 철분부족하면 철분제도 먹을예정입니다. 미녹시딜 꾸준히 바르고요.
그런데 다들 주의하실건 뭐든 과잉은 주의하세요. 약이든 영양제든 간이나 신장에 영향갈 수 있어요. 전 어머니쪽으로 신장이 약한 친척들 있어서 영양제 과잉안하려고 고민중이에요. 과잉보다는 살짝 덜 먹으려고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피검사할 계획입니다.
탈모는 인지하고 인정하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전 무지+외면,회피로 긴세월보냈고 관리늦은 게 너무 아쉬워요. 지금은 그 이상한 두피통증 없어진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만요. 두피통증으로 검색해도 글도 거의 없었던게 생각나서 글썼는데 글이 넘 길어졌지만... 제 후기도 하나외 사례로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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