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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정수리 탈모로 고민 입니다.
저는 50대 여성이고, 전반적으로 머리 숱이 없어서 두피가 휑하게 보일 정도 입니다.
제가 해본 방법은 미녹시딜 여성용 1년 정도 사용했고, 맥주 효모와 비오틴 먹었구요.
미녹시딜은 이마 옆 M자 부분에 잔머리가 아주 약간 나긴 했는데 두통과 눈이 좀 시린 증상이 있고 두피도 예민해지는 듯하여 사용을 중지했어요.
지금은 아베다에서 나오는 뿌리는 두피영양제? 바르면서 그나마 덜 빠지길 바라고 있는데
사용할때 좋은건 못 느끼는데, 사용을 안하면 머리가 더 빠지는 것 같아요.
제 상태는 아무래도 모발이식 해야 할것 같아서 현재 병원 찾아보면서 모발 이식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카페에 가입하면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고, 공부를 하면서 새로운 사실도 알아가네요.
저는 스트레스와 다이어트로 머리가 빠진 것으로 생각했는데, 여자도 유전이라니 ㅠㅠ
생각해보니 저의 친할아버지, 외할아버지가 대머리 셨어요.
집안 전체에 저만 이렇게 머리숱이 없네요.
부모님과 형제들은 정상이예요.
여자는 정수리 해도 소용없다는 얘기를 듣고 포기하고 있던 상태이고
병원 다섯군데 추려서 카톡으로 사진 보내서 상담 했었는데,
두군데에는 치료를 해보라고 권하거나 어떤 병원은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좀 절망스러웠어요.
그러다가 카페 가입해서 포토후기를 보고 여성 정수리도 성공한 사진을 보게 됐어요.
제가 현재 마음가는 곳이 생겼는데
카페에서 후기가 많은 정수리 모발이식 사진 보면서 용기를 내고 있습니다.
상담은 현재 카톡으로 사진으로만 했는데 대략 5천모 견적 받았어요.
비절개를 원하는데 제 머리 상태에 따라서 비절개+ 절개 콤보로 할수도 있다고 해요.
원장님 경력과 후기가 좋아서 해보려하는데, 비용이 워낙 고가라서..효과가 없으면 후회하지 않을까 좀 망설여지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하긴 해야하는데 선뜻 용기가 안 나네요.
수술후 효과가 좋다면 비용이 더 들더라도 좀 더 믿음이 가는 병원으로 선택하려고 해요.
그리고, 저는 허리가 안좋고 비염이 있어서..수술할때 한 자세로 있기가 너무 고통스러울것 같은데
수면 마취로 안하고 국소 마취로 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많이 걱정이 되요.
정수리 탈모로 고민 하시다가 성공하신 분들 보면 부럽기도 하고.. 잘되신것 축하드려요.
평생 해결 안될것 같이 생각했는데 여기에 사진으로 후기 올려주신 분들 보고 희망을 갖게 됐어요.
저도 수술 성공해서 이제는 불편한 가발 벗고 생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운동할때도 누가 볼까봐 모자나 부분가발을 썼다 벗었다..여행 갈때도 가발 챙기느라 가방이 부족하구..
고충이 말도 못해요.
저도 성공하면 꼭 후기 남겨서 알려드리도록 할께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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