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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그냥)남자친구의 장난으로....가발쓰기전의 머리가 (나쁜말로)까발려 졌네요....;;;
에구구.... 새해부터... 평탄한 날이 없네요..^^:;; 하하하;;;
일단 나이도 21살이 되었구... 흑..
1월6일에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던 남자아이와 일산 킨텍스에 놀러 갔다 왔지요..ㅎㅎ
이것저것 보고... 먹으며.. 노는데.. 친구가 내일 자기네 친구들이랑 찜질방에 간다고 보드게임을 빌려달라는 거에요^^..
그래서 알겠다며 내일 우리집 앞으로 오라고 했죠..
1월7일 토요일....
전 집에서 당연히 가발을 안쓰고 있기때문에... 이친구 만나기위해 쓰는것도 귀찮고해서..
문자로... "버스정류장 내리면 문자해 그럼 내가 답장해 줄께 그때 올라와." 라고 했지요..
제가 저희집 현관문 앞에 보드게임만 둘 생각 이었거든요.. 알아서 들고가겠지 싶어서...
잠시뒤.... 문자가 왔었지요.. "나 버스정류장 이라고.." "알겠어 올라와~"
버스정류장 에서 저희 집까진 오는데 적어도 5분은 걸리지요.. 엘리베이터로 올라와야하는데..;;
전 저 문자 받고 바로 보드게임들고 현관문을 열고 내려놓는데... 갑자기 딸깍?! 하는 소리가 나는 거에요..!!!!!
놀래가지고... 옆집인가 했는데... 아니....글쎄... 아파트 보면 보통 두가구에.. 엘리베이터 있고..
엘리베이터 옆쪽에 비상계단이 있잖아요... 처음 나갈땐 그게 닫혀 있었는데... 열리더니.. 친구 모습이!!!!!! ;................
(.............-ㅅ-.......................)..............................
아니....말이 안나왔습니다....
이런일은 상상도 못했는데...진짜 말이 안나오더라고요... 눈 마주치고 그냥 집 문을 닫아버렸네요...
저희 현관문 앞까지 와놓고...........
밑에 왔다고 거짓말을 하다니.................. 뭐 이친구 입장에서는 장난 친 거겠지만....
.............
전 문을 굳게 닫은뒤..... 문자로.... 잘놀아^^
라고 보냈지만....
웃는게 웃는게 아닌 .......뭐 그런 상황이었네요...........
...........
지금 생각해도.. 슬펐던 하루 였네요... ;;;
제가 고3 담샘(남자분) 에게 가발 쓴다고 말할때 보다도........
더욱....쫌 그랬던 날 이었습니다./;;;;;;;;;; ^^;;
글 쓰면서도 그날 상황 생각만 하면...;;
뭐 그래도... 긍정적이라.. 그날만 우울했었지.. 하루지나니 다시 원 상태로 ㅎㅎㅎ;;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급하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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