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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오랜만에 또 들어왔네요.
작년 이맘때쯤 탈모를 인지하고 여기 가입하고 들락 날락 거리면서 위로도 받고. 상처도 받고..
그랬었는데 제가 봄을 타는지 요즘 계속 기분도 우울하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또.
피부과에서 메조테라피도 받고 작년 8월 충북대가서 약도 처방받아오고. 프카요. 그런데
프카는 먹지 않았어요. 둘째 계획은 없었는데 전혀. 막상 거기서 서약서를 쓰면서 겁이 나드라구요.
혹시나 하는 맘에 여지를 남겨두고 프카는 손도 대지 않았네요.
영양제. 유산균 .철분 미녹시딜, 스칼프엔. 샴푸만 계속 사용하다 올해 2월부터 스슬 줄이기 시작하고 약도 더이상 처방 받지 않았어요.. 둘째를 가져볼까 하는 계획에.
직장일로 요 몇일 스트레스를 받아서 인지 오늘 아침 완전 폭풍 탈모 라구요. 살다살다 그렇게 머리카락이 우수수 떨어진건 첨이었어요. 물론 그전에 인지 하기전에 그랬을수도 있었겠지만.. 인지하고 난뒤는 계속 신경을 쓰고 있었거든요..완전 충격..미녹이랑 약물로 잔머리가 꽤 났었거든요. 정수리는 느끼지 못했지만 앞머리쪽은 효과만점이었거든요....더 나빠지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ㅠ.ㅠ
오늘 완전 우울하네요.
마인드 컨트롤 잘하고 있었는데.
다시 영양제하고 미녹이랑 다시 시작해야하는건지..
프카도 먹어야할지.... 하필이면 왜 나인지. 완전 우울합니다.
프카드시다가 임신하신분 계시나요???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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