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두 님과 비슷한 상황이랍니다.
제 나이 25세 저는 고1때 탈모가 시작되었지요.
제 평생 소원이 머리카락 예전처럼 되는거...
전요... 항상 나갈때 모자를 쓰고 다녀요.
머리 밑이 훤하고... 이마도 훤하고... 옆머리도 없고..
님처럼 가르마도 못타요. 머리 전체가 헐빈하거든요.
저두 남자 한번 사귄적 없구요.
이대로 한평생 마쳐야 하나... 이런 생각 많이 했어요.
사람들은 말하죠... 그나이에 왜 취직을 안하냐?
저는.. 그냥 하기 싫어서라고 말합니다.
글구 왜 항상 모자를 쓰고 다니냐? 고 묻죠....
친구들은 무슨 특별한 날 있으면... 예쁘게 하고 나와... 모자 쓰고 오면 죽여버릴꺼야.... 라고 협박 하고... 그러면 전요.
무슨 핑계를 대서든 그날 안나가요.
정말 절망의 연속이에요...
병원 다니면 나겠지... 온갖 광고에 기대를 걸어보고.. 써보고..
그러면 또다시 절망하고...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머리숱에 한숨쉬고..
집에서도 워낙 오래되니 귀찮아 해요...
넘 슬퍼요... 이 나이에 돈도 못벌고.... 남자친구 하나없고..
제대로 놀러도 못가고....항상 노심초사하면서 살지요.
하고싶은것도 많은데... 젊어서 이게 뭐냐? 왜 나만 이렇냐?
하는 등등.... 근데요... 정말 사람은 생각하기 나름인거 같아요.
무신경하게 그냥 집에만 있으니.... 하루하루 살만 찌고.. 폐인이되가고..
정말 거울보기가 싫답니다.
님도 그러시겠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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