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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지루성 피부염과 두피통증이 치료되서 탈모 좋아지신분 계신가요?
지루성 피부염이 치료되서 탈모 좋아지신분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가입한지 얼마안되는 30대초반 미혼의 여성회원입니다.
여자는 대머리가 없다는데 불행히고 저는 당첨인것 같습니다.
전 20살부터 미용실에서 염색 한번한게 화근이었던지 두피가 아파지기 시작한 이후로 10년을 넘게 탈모와 지루성 두피염에 시달려왔습니다. 요 5년 사이에는 두피통증이 심해졌고, 이제는 두피통증이 너무 심해 성격이 너무 예민해지고 탈모도 극심해져서 도저히 안되겠어서 병원을 가보려고 합니다.
제가 오랜세월을 하루에 매일매일150개는 머리털이 빠져왔는데도(이틀만에 감으면 300개는 빠지는 듯 합니다) 불구하고 아직도 대머리가 안된것이 기이할정도입니다. 이젠 원래 좀 가는 머리털이 극세사털이 되어가고 있어서 도저히 안되겠더라고요. 머리가 약간 곱슬이라 머리가 살짝 붕뜨는 바람에 사람들은 제가 탈모인지 잘 인지못하고 있는것 같긴 한게 아직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주기적으로 조금 덜빠졌다가 더빠졌다가 오락가락 합니다만, 기본 150개는 항상 빠지는 것 같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이마도 넓은데 탈모때문에 속알버리 빠져서 더 넓어진것 같고요. 가름마가 아주선명한 고속도로가 뚫리징 않았지만 머리 윗쪽의 볼륨이 하나도 없습니다. 머리숫이 없어서요...
그동안 외국 유명하다하는 샴푸는 수십개는 써보고, 발머스한의원 같은 탈모전문 한의원도 다녔는데 안되겠더라고요. 이젠 그래서 대학병원에서 본격적으로 검증된 약으로 치료해 보려고 하고 있는데요. 클리닉은 이제 못믿겠어서요. 전 커피랑 술 담배도 일절 안해서 식습관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런데도 이러네요.
전 탈모도 너무 심각하지만, 지루성 두피염 즉 두피통증이 너무 심해서 어떤때는 죽고싶습니다. 두피가 빨갛고 아프고 가렵고 치약이나 알콜을 발라 불붙인것 같은 타들어가는 그느낌때문에 성격이 너무 예민해졌습니다. 바람불어 머리만 날려도 머리카락이 뽑히는것 같이 너무 아파요ㅜㅜ
요즈음은 암환자수준으로 머리털이 너무 많이 빠져서 무척 걱정이 됩니다. 이번에 대학병원 가서 피검사나 갑상선검사등 뭔가 문제가 있는지 온갖 검사란검사는 다 받아보고 싶습니다. 이미 늦긴 했지만, 50살까지만이라도 머리털을 보존한다고 살고싶다는 생각으로 뭐든 해보고 싶습니다. 어차피 결혼 생각도 없어서, 약부작용으로 다모증이건 불임이건 불사하고 치료를 받고 싶네요.
전 온갖노력 했는데도 불구하고 만약에 머리가 빠지면, 여자지만 삭발하고 전체가발을 쓸 생각입니다. 두피통증이 너무 심해서 머리도 못묶기 떄문에 부분가발은 꿈도 못꾸겠습니다;;;
1. 그래서 제가 여기에 질문 드리고 싶은 것은, 지루성두피염이 많이 좋아지시고 치료되신 분들중에 자연스레 발모와 양모가(안되면 유지라도) 되신분이 계신지 조금 궁금합니다. 제가 두피가 워낙워낙(미용실가면 100이면 100 모두 두피가 심각하다고 얘기합니다) 안좋아서 두피치료가 되면 탈모가 조금은 줄지 않을까 싶은 궁금함이 있습니다.
2. 제가 대학병원에 가면 무슨무슨검사를 받으면 좋을까요? 다른분들은 철분검사, 호르몬검사 여러가지 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검사를 모조리 해보고 싶은데, 무슨 검사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3. 그리고 3차병원에 바로가고싶은데, 어떤대학병원이나 교수님께 가면될까요? 충북대나 서울대가 유명한것 같은데 충북으로 원정가야하는건지요. 제가 정말 두피를 뜯어버리고 싶은 두피통증때문에 잠도 안오는 상황이라 너무 간절합니다.
4.마지막으로 제가 발머스한의원을 반년 다녔는데, 실비보험을 그 이후에 들었습니다. 이런경우 대학병원에서 유전형탈모가 아닌 스트레스 탈모등으로 진단받아도 실비보험적용 안되겠지요? 암보험도 있는데 이건 적용이 어려울까요? 비용도 또 걱정이 되네요.
너무 처음올리는 글이 지나치게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여기계시는 분들은 저의 간절한 마음을 아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전생에 무슨죄를 지어서 이렇게 탈모에 시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신체의 다른 병으로도(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이명 부비동염등등 너무 많네요) 오랜시간 고통을 받고 사는데, 뭘더 내려놔야 하늘이 날 굽어보고 좀 편안히 살게 해줄지 정말 원망스럽네요. 내가 죽어져야 이 고통 끝나는가도 싶고요.
부디 어떠한 말씀이라도 괜찮으니 답글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했던말 자꾸 반복한 느낌도 있는데 너무 괴롭다보니 그렇게 된점도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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