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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머리카락 60-70 개 빠지는게 이렇게 기쁜일인줄 몰랐네요.
가입한지 오래된건 아니지만, 제가 여성 소모임 게시판 1년치를 읽었어요.
그러다가 간간히 하루에 탈모량이 얼마나되세요? 머리감고 말릴때 몇개 빠지세요?
이런 글들이 간간히 있더라구요.
그런데 댓글에 여러분들이 머리감는데 20~30개 빠지면서 걱정하시는거 보고 충격을 많이 받았어요.
어떤분은 탈모이신데도 머리감을때 20개 이내로 빠지시는 분도 계셨구요.
머리감을때 10개빠지신다는 분은 정말 부럽더라구요.
저는 10년동안 지금보다 탈모가 덜할때는 머리 감으면서 항상70-80개는 기본이었고 말릴때 포함하면 하루 100~150개는 빠졌고, 지금은 심해져서 머리감을때는 100~150개 빠지고, 말릴때는 50개는 빠져서 하루 탈모량이 200~250개는 되었거든요... 몇날몇일 수채수멍 세어본적도 있어요. 하도 빠져서요. 설상가상 가끔씩 이틀만에 머리감는날은 400개도 빠지더군요.
진짜 대머리 안된게 기적일 정도였다는 걸 이제서야 절감했습니다.
지금은 병원 다니기 시작한지 20일이 안되었고, 강동경희대에 2번갔고요.
키리움샴푸와 항생제 OR 이소티논을 17일 정도 먹었어요.(아보규탄 비슷한 약)
그래서 지루성 두피랑 모낭염이 호전된 덕인지 신기한 일이 생기네요.
드디어 감을때 30개미만, 말릴때 40개미만해서 60-70개정도 빠지는 신세계를 경험했네요.
아직 처방받은 바르는 미녹은 손 안댔구요. 오메가쓰리 4일전부터 하루 두알 먹기 시작했구요.
이틀에 한번꼴로 비오틴 먹고 있습니다.
두피염이 호전되고 샴푸만 바꾸는것만으로도 1/3이 줄다니, 탈모발생 10년만에 처음 경험해 봅니다.
이렇게 적게 빠지기도(저한테는 이것도 정말 적은수준) 하는구나를 느꼈습니다. 너무 신기하네요. 빠지지만않아도 일단은 탈모치료 걸음마의 시작이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어요. 남들이보면 여전히 기겁할만한 탈모 양이지만요.
앞으로 맥주효모도 먹어보고, 식습관도 신경쓰고, 미녹...은 퍼센트 낮은것부터 사서 바르던지 해보려고 해요. 사실 바르는것이 먼저인 것은 알지만, 판토가나 케라민쪽의 영양제도 먹어보고 싶어요. 아무래도 충북대 원정도 다녀오고 싶네요. 저는 몸에 염증이 심한지라 프로폴리스도 고려해보고 있고요.
탈모이전에 두피염부터 치료하기 시작해서 그래도 제기준엔 호전이 있는것 같아서, 그나마 살길이 있을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열심히 해봐야겠어요.
다들 득모합시다. 파이팅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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