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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제 머리 조언 부탁드려요

  • 9년 전

  • 1,710
6
?????????? 2016-10-30 ???? 7.08.33.png

<정수리사진 >

저는 28살 여자입니다.
제 탈모는 유전인거 같아요
저희 언니가 머리숱이 정말 없어서 가발을 씁니다.
언니는 다낭성난소증후군과 철분 결핍이 있어서
머리가 빠졌다고 하던데
저는 아니겠지 하고 생각했어요 하 방심했죠 바보처럼
어릴때는 머리숱이 없다고 생각한 적 없었는데
중학교때 머리를 뽑는 지금생각하면 미친 습관이 있었구

고등학교 올라와서는 평소에는 아무도 몰랐지만
해드는 날에 벤치에 앉아서 얘기하면 서있는 친구들이 저보고
머리숱이 없다는 소리를 했었는데 그렇게 심각하게 듣지 않았습니다.

대학때부터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적은 머리숱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병원이 마땅치 않아
탈모에 좋다는 것들만 근근히 지켜오며 지내왔어요
한번 스트레스 받았을때 많이 빠지는 것을 겪었는데
그때 아로마티카에서 파는 로즈마리 천연샴푸로 바꾸고
매일 저녁 머리를 감고 샴푸와 동일 라인의 두피토닉을 정성스레 바르고
판토가와 철분제를 하루 3알씩 꾸준히 한달을 먹으니
손가락으로 만졌을때 머리에서 남자 수염처럼 까슬까슬한 잔디가 자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구 그때 머리에 스트레스를 좀 놓고 살았습니다.


그러다 제가 취직을 하면서 매일같이 야근이나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다보니
생활도 불규칙해지고 식단 관리가 안되니 정말 살도 많이 빠지면서 머리는 훌훌 날아갔어요
특히 정말 잦은 회식자리...술이 정말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가 그리고
또 맥주를 좋아해요 ㅜㅜ 이제는 안먹으려고 하지만 예전에 정말 신나게먹었습니다 후회막심이죠
머리를 감을때마다 머리가 많이 빠져서 정말 스트레스에요

고등학교때부터 다니던 미용실 언니도 원래 이렇게 정수리에 머리숱이 없었나
하고 얘기하는데 아직 머리카락이 굵은 건 보니 머 탈모는 아닌가보다 하지만
모르는 소리입니다. ㅜㅜ 원래 있는 머리는 굵지만
새로 자라는 머리는 자꾸 얇아지는 것 같고가 아니라 확실하고

사진을 찍어보면 빠진 자리의 모근에서 새로 머리는 나는 것 같기는 하지만
긴 머리에 비해서 너무 얇은 머리카락이 나서 이게 더 길기는 하나 여기서 멈추는 건가 싶고
머리가 얇아지는 것이 탈모라 하잖아요
더이상 굵어지지 않을까봐 걱정이에요
지금 나 있는 잔머리만 굵어지기만 한다해도 저는 지금 이자리에서
춤을 출 것만 같습니다... 하
그리고 산부인과를 가서 정기검진을 하는데
저도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하더라구요
의사선생님께서 요즘 사람들은 많이 걸리는 질병이라고
다모증 머 이런건 없으시니까 스트레스만 잘 조절하면 심각하지는 않다고 하시던데
탈모를 두려워하는 저에게는 너무나 심각하게 다가온 것입니다...
왜 하필 저에게도 ..ㅠㅠ

지금은 심각성을 깨닫고 예전에 한개씩 손대다 말던 것들을
집중해서 시도해 보려고 노력중인데요
전에 지금보다 조금이라도 괜찮았을때 왜 꾸준히 하지 않았나 후회도 됩니다

종합비타민과 비오틴, 엘크라넬, 철분제
그리고 전에 먹다 꾸준히 먹지 못해 남아있는 판토가
그리고 천사연구소에서 나온 토닉을 사용한 지 3일 째에요
이대로 꾸준히 해 보려고 탈모 관련 매일 검색하면 뜨던 이곳까지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탈모 탈출할수 있을까요 !!!
아 정말 속상합니다..ㅠㅠ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해야 하는데 힘드네요 ㅠ!!
세상의 모든 머리숱 없는 언니들은 내 아픔을 나눈 친구같아요

사진은 정수리 사진인데 심각하지만 실제보다는 심각하게 안 보이네요 그정도로 저는 심각
가르마 타보면 머리 바로 감고 말리면 그나마 나은데
저녁에 자기전에 감으려고 보면 정말 축축쳐져서
하루 스트레스가 다시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

미녹시딜도 생각중인데 제가 민감성 두피라서 무서워요 더빠질까봐
시도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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