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말에 탈모란 걸 인지하고 초진받은 후 바로 약을 바르기 시작했으니,
미녹시딜 사용한지 이제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제가 가장 고민이었던 부분은 가르마 앞쪽이라고 해야 하나요?
정가르마 탔을 때, 가르마 시작 부분!
딱 그 곳이 동그랗게 구멍 뽕. 두피가 비치는 느낌이었고, 밀도가 떨어져서 고민이 컸습니다.
그런데 미녹시딜을 1년 가까이 쓴 효과일까요.
밀도가 더 채워지거나 그런 정도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정가르마 탔을 때 구멍이 뽕~~ 뚫린 느낌이었던 그 휑함이
요즘엔 쫌 많이 나아졌더라구요.
전엔 거울만 보면 딱 그 부분이 제일 먼저 눈에 띨 정도였는데,
지금은 전보다 자연스러워졌어요.
앞쪽은 미녹시딜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굉장히 걱정했는데.. 그래도 좀 괜찮아진 것 같아서..
미녹시딜은 역시 1년은 써봐야 하는 건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에서, 앞쪽 구멍 뽕이신 분들.. 발모득모 파이팅이고,
제 경험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음 싶네요.
그런데 탈모라는 게 두더지 게임 같더라구요,
한쪽이 좀 괜찮아지나 싶으면 또 다른 쪽이 속을 썩이는..;;;; 저의 m자 탈모..
여긴 미녹시딜을 발라도 나아질 기미가 안 보여서 더 걱정이네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 같은 분 계신가요?
m자 탈모면 ‘모발이식 하세요’ 그런 댓글은 사절이구요.. ㅠ.ㅠ
전 헤어라인이 밀리는 것도 아니고,
남자들의 m자처럼, m자 모양 그대로 두피가 다 드러나게 극명하게 파이는 것도 아닙니다.
저도 제가 m자라는 걸, 2대 8 가르마를 타보고서야 알았어요.
정가르마를 줄곧 타왔던지라, 정가르마를 타면 양옆으로 내려오는 머리들 때문에
m자는 속에 가려져서 아예 안 보이거든요.
그런데 2대 8 가르마를 약 바르다가 타보니, 가르마가 아예 안 갈라지더라구요.
탈모 전엔 2대 8을 해도 풍성하게 획휙 잘만 넘어가던 제 머리카락들이 이젠 더 이상..
가르마로 나눌 머리카락이 없는 거죠.
2대 8 가르마하면 갈라지는 부분이 이마 코너 부분이고, 거기가 딱 m자 기점이잖아요.
거길 기준으로 심각한 솜털화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이마 쪽인 앞쪽이 가장 심했고 점점 정수리 방향으로.. 위로 털리는 중인 듯 했어요.
즉 2대 8가르마로 나눴을 때 머리를 넘기고 남은 부분을 보니 완전 다 솜털인 거죠.
원랜 머리카락이 길게 나있어야 할 자린데.... .... 진정 고민됩니다.
저 같은 분 계신가요? 아직 솜털이라도 있어서 그런 건지, 겉머리(??)라고 해야 하나,
다른 쪽 숱에 묻혀서 그런지 머리띠를 하면 선명하게 m자 라인이 생기는 정도는 아닌데
2대 8가르마 타고 보면, 백퍼 확실히, m자 시작점부터 솜털화가 심각합니다.
그렇게 점점 위쪽(정수리)으로 쭉쭉 연모화되고 털리고 벗겨지는 게 순서인가 싶네요.
미녹시딜을 바르다 보니 헤어라인 중심으로 필요도 없는 극잔털들이 올라와서,
오히려 이마는 점점 더 좁아지고 있는데.... 한쪽으로 m자는 또 털리고 있으니.. 고민이에요.
여자분들은 대개 저 같은 m자일 거 같긴 한데 어떠세요....? (정수리 밀도 떨어지듯 연모화되는)
저 같은 분 계신지 궁금하고 혹시 m자에도 미녹시딜 효과 보신 분 계신지 궁금하네요.
그동안은 앞쪽 탈모만 신경써서 m자가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는데, 참 답답합니다.
미녹시딜 발라도 이 쪽은 차도가 없어서 어찌해야할지.. ㅠ.ㅠ
아, 그리고 m자도 크게 보면 앞쪽 탈모이긴 한데요.. 앞쪽이자, 옆쪽이죠.
(m자로 연모화가 되니까, 앞쪽 숱도 적어보이고, 또 옆쪽 숱도 적어보여요. 이중으로 데미지가 크네요.
2대 8 가르마 생각할 때, 넘기고 남는 부분에 앞쪽 머리카락이 날아갔다고 생각하면 쉽죠..)
근데 이게 앞쪽 탈모랑 다른 게.... 저 같은 경우 m자는 확실히 더 깊이까지 연모화가 되어서
그야말로 쭉쭉 진행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탈모가 진행되는 길이 보이는 느낌??)
그래서 앞쪽보다 m자에 대한 공포가 부쩍 더 심해진 거 같아요.
왼쪽 m자는 아직까지 그래도 정상수준으로 양호한데, 오른쪽 m자는 심각하네요.
정가르마 중심으로 앞쪽 밀도가 떨어지는 것도 왼쪽보다 오른쪽이 심각한데..
오른쪽 밀도가 왼쪽 수준으로만 되어도 소원이 없겠어요.
그래도 그나마 앞쪽은 정가르마 구멍 뽕~~ 이라도 조금 나아지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이나마 희망적이었는데.... m자 속머리가 털리는 건 절 절망스럽게 만듭니다.
미녹시딜로도 차도가 없는 것 같아서, m자 효과 보신 분들 계신지 어떤 치료하시는지..
궁금해요.
저는 이마가 좁고 얼굴이 커서 (오바 쫌 하면, 뿌까 같은 얼굴형이라서.. 가로 넓고 세로 짧은..)
m자면 음.... 음.... 큰일인데.. 진심, 제가 m자일 줄은 꿈에도.... 작년에도 상상 못 했던 일이네요..;;
m자이신 분.. 우리 정보 공유해요..
앞쪽도 그렇게 깜깜해보였는데 쬐금은 나아진 걸 보면, m자도 그러길 기도해보네요..
댓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