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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수다] 울고싶네요
두달전 크게 상심한 일이있어서 끼니도 많이 거르고 스트레스도 받았어서 그런지 정수리가 휑해져서
한달전부터 미녹시딜을 발라주고있는데 (어머니도 탈모라
미녹시딜이 집에 있었어요) 정수리는 더 휑해진거같고 이마에 솜털만 올라오네요 ㅜㅜ 쉐딩온거같아요 아무래도... 진짜 신경안쓰고 꾸준히 관리해보면 나아지겠지 싶다가도 쉐딩때문에 괜히 시작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너무 스트레스에요 ㅜㅜㅜ
병원에 안가보고 막 발라도 괜찮은건가 싶어서 추석지나고 병원 가보려는데....약이라도 먹고싶은심정이네요 정말
25살밖에 안됐는데 아직...ㅜㅜ후
비오틴이랑 비어헤페 먹어주고 생활습관 개선하는거 외에 다른방법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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