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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전문가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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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녹시딜(Minoxidil)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고찰 1편 : 역사와 기전
 압구정 맘모스 헤어라인의원 석지웅 원장입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가장 유명한 외용제 형태의 치료제인 미녹시딜(Minoxidil) 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효과와 부작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이전 탈모 치료제와 달리 ‘남성’을 붙이지 않은 이유는, 미녹시딜의 경우에는 남녀 모두에서 쓰일 수 있는 치료제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형 탈모에 있어서는 유일한 치료제이기 때문에, 여성 분들에게 이번 칼럼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일부 병의원에서 여성분들에게도 프로페시아를 처방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근거중심의학 (EBM, Evidence-Based Medicine) 을 중시하는 저는 이에 대해 무척 반대하는 입장이며 외용제가 아닌 미녹시딜 경구약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미녹시딜에 대해서도 많은 속설과 오해들이 있지만, 이번 칼럼을 통해 논문에 기반한 가장 정확한 정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부작용에 있어서는 실제 제가 오랜 시간 탈모약 상담을 하며 가장 많이 받은 질문들 몇 가지를 정리하겠습니다.  미녹시딜은 처음부터 탈모약 치료제로 사용된 것은 아니고, 1970년대 Mehta PK et al.에 의해 난치성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져 고혈압 치료제로 쓰인 약물입니다.최초의 FDA 승인을 받은 미녹시딜은 Loniten이라는 경구 혈압강하제로 1979년 출시되었습니다.*난치성 고혈압이란 일반적인 혈압약(ACEi, Beta blocker, Calcium channel blocker 등)에 불응하는 고혈압을 말합니다.이후로 미녹시딜 경구약은 난치성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부작용으로 대다수의 환자에서 원치 않는 다모증(Hypertrichosis)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1980년대 Zapacosta AR et al.은 이를 탈모의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는 연구를 시작하였고, 이후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 등에서 미녹시딜을 치료에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경구약이 아닌 바르는 외용제의 형태의 미녹시딜은 1988년 FDA의 승인을 받아 탈모 치료제로 쓰이기 시작했고, 이 때의 첫 상품명이 로게인 폼입니다. *후술하겠지만 원형 탈모증에 있어서는 연구 결과가 엇갈리고 있고, FDA 승인 역시 받지 못했습니다. 미녹시딜의 탈모 치료 작용기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론들이 있습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이론은 고혈압 치료제인 미녹시딜이 혈관을 확장시키는 특성에 관한것입니다. 미녹시딜은 칼륨 통로 (Potassium channel)을 열어 미세혈관(세동맥)들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데, 두피의 혈액 공급도 증가시켜 모낭으로의 산소와 영양소 공급을 강화시킨다는 이론입니다.Wester RC et al.은 미녹시딜 외용액 1%, 3%, 5%를 사용한 모든 환자군에서 피부의 혈류가 증가되었으며, 특히 5%의 환자군에서 가장 효과가 좋았다는 사실을 보고하였습니다.이 외에도, 모유두세포(Dermal papilla cell)의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의 mRNA의 발현을 상승시키는 작용, 모발의 cylcle에 있어 성장기(Anagen)을 늘리고 휴지기(Telogen)을 줄이는 효과, T 림프구를 억제해 면역 조절의 역할을 하는 등의 여러 가설들이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명확한 결론은 없는 상태입니다.의학과 약학에 있어서는 이러한 경우가 빈번하게 있는데, 정확한 작용기전은 아니더라도 임상적 근거가 밝혀지고 안정성이 입증된 약물에 대해서는 치료제로서 사용이 허가가 됩니다.*순수과학과 달리 의학은 조금 다른 면이 있습니다. 근거중심의학 (EBM, Evidence-Based Medicine) 칼럼에서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이상으로 미녹시딜(Minoxidil)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고찰 1편 : 역사와 기전을 마치고, 다음 칼럼에서 이어서 효과와 부작용, 자주묻는 Q&A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압구정 맘모스헤어라인의원
아보다트? 다모다트? 탈모 카피약의 차이와 부작용은?
우리가 흔히 ‘카피약’, ‘복제약’ 이라고 부르는 제네릭 의약품(Generic medicine)은 시판되고 있는 의약품의 약리 성분을 토대로 만들어낸 의약품입니다. 새로운 약물이 발견되면, 발견자는 해당 약물의 특허권을 20년간 행사하며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릴 수 있습니다. 약물의 특허권이 종료되면 다른 회사가 동일한 약품을 제조, 판매할 수 있으며 이 후발 주자들을 카피약 혹은 제네릭 의약품이라고 합니다. 대개는 특허권을 누렸던 오리지널 약보다 저렴하며, 기존의 오리지널 약과 제형 등이 바뀌기도 합니다.  환자 입장에서는 이런 카피약을 먹어도 되는지, 오리지널 약에 비해 약효가 떨어지거나 다른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까 궁금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카피약을 복용해도 됩니다. 한국에서 시판되는 카피약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물학적 동등성 및 상호대체성 평가를 통과한 약들이기 때문입니다.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이란 오리지널 약과 카피약을 실험자에게 무작위 방식으로 투여하여 약물의 주성분 혹은 활성 대사체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여 생체이용률이 동일함을 입증하는 실험입니다. 즉 오리지널 약을 투여했건, 카피약을 투여했건 체내 약물 농도가 통계학적으로 동등하다면 그 카피약은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과한 것입니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은 이미 약효가 입증된 성분이 체내에 일정 시간 동안 일정한 농도로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신약을 개발하는 목적의 임상 시험보다는 절차가 간단하며 필요한 피험자도 24~36명으로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한국은 규모가 작은 제약회사가 많은데, 이런 제약 회사들도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은 신약 개발 보다는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시중에 많은 카피약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만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에서 체내 약물 농도의 통계적 동등성 판정 기준이 복잡하여 이를 잘못 이해한 경우가 있습니다.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의 통계적 동등성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의약품동등성시험기준 제2장 제 17조에 표기되어 있는데, 사진에서 밑줄로 표기한 문구를 ‘시험약은 대조약의 약효의 80~125% 사이에 있으면 동등하다’고 잘못 이해하여 카피약을 먹어서는 안된다고 알고계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절대 약효의 80~125%를 의미하는게 아니며, 고시기준을 통과한 시험약과 대조약의 비교 평과 항목치 평균 차이는 이론적으로 오리지날 의약품의 배치별 편차 정도이기 때문에 약효에 있어서는 동등한 약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피약을 드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간혹 저렴한 가격을 이유로 두타스테라이드나 피나스테라이드를 해외 직구하여 드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합니다. 이런 해외 직구 의약품은 앞서 말한 생물학적 동등성을 거치치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카피약의 복용을 고려하신다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복용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승인 여부는 의약품안전나라의 k-오렌지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의약품 안전나라 K-오렌지북 (https://nedrug.mfds.go.kr/searchBioeq) 앞서 카피약과 오리지날 약이 약효와 부작용이 동일하다고 했지만, 특정 제약회사의 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복용하는 의약품에는 약리 작용을 나타내는 활성 성분과, 이 활성 성분을 의약품의 형태로 만들어주는데 필요한 불활성 성분이 존재합니다. 불활성 성분에는 코팅제, 안정제, 충전제, 향미제, 희석제, 보존제, 색소 등이 포함되며 이 성분들은 대개는 신체에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드물게 환자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피험자가 24~36명인 생물학적 동등성 실험에서 이런 드문 알레르기 반응까지 찾아내기는 어렵기 때문에 본인이 특정 보존제나 색소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면 이런 성분이 없는 다른 제약회사의 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모약은 장기간의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약을 복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모디헤어플란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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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후기글 하나 올려요!!

오랜만에 글 쓰네요... 3~4년 전에 후기글을 올렸었는데 많은 분들이 물어봐 주시고 관심도 많이 주셔서 신기했습니다... 한분 한분 답변해드리기 어려웠어요. 가볍게 물어보셨던 분들도 많았고, 물어보신분이 또 물어보시고... 포인트도 없어서 쪽지 못 드리기도 했고.. 아무튼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시간날때 심심해서 들어왔는데.. 또 글을 쓰고있네요. 가장 많이 물어 보시는게 업체던데, 저는 ㅂㅅㅊ 노원점에서 계속 관리받고 있어요. 예전에 선생님께서 논현에서 근무하셔서 거기서 관리 받다가 노원으로 옮기셔서 거기서 관리받고 있습니다. 여전히 맞춤가발이고 클립이에요. 그리고 위에 머리 밀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아닙니다.... 그리고 가격을 많이 물어보셨는데 브랜드 다 비슷비슷했던거같아요. 이건 제가 여기 올려도 되는지 몰라서 그냥 쪽지 주시면 알려드릴께요... 그리고 탈모약도 먹고 있는지 물어보시던데 먹다가 안먹다가 해요... 솔직히 귀찮을땐 안먹고 생각나면 먹고 그래요...;; 가발쓰시는 모든분들 올해도 화이팅입니다. 다가오는 여름도 화이팅하세요~!

프로페시아 복용 3주차..

머리가 가늘어진다는 느낌을 받아 미리 대비하려고 병원 방문.. 이제부터 드시면 딱 좋을때라고 하여 처음먹기도 하고 정품을 구입 (프로페시아) 2주차부터 미친듯이 빠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쉐딩이라 하던데.. 유투브에서 찾아보니 약효가 잘받는다는 반증이라 참고 꾸준히 먹을것을 권고하던데 이건 빠져도 너무 빠지는것 아닌가 싶어 여의도에 유명한 탈모병원 방문.. 원장선생님 상담을 받아보니 원장선생님도 약효가 잘 받는다는거라며 참고 먹으라하네요 정도것 빠져야지 ㅠ 멘탈 나가고있습니다. 특히 정수리 부분이 휑해지고 있어요.. 그리고 원래 머리도 안간지럽고 알갱이같은것도 없었는데 막 생기기시작하네요. 찾아보니 피나스트레이드가 지루성피부염을 유발하는경우가 있다 라고 하던데.. 2형을 막아주면서 피지선이 관여 되어있는 1형이 보상심리로 작용하고있는것이라 하던군요.. 이럴때 두타스트레드로 바꿔주면 피지분비도 억제 한다고 하던데. 이제 피나스트레드 3주차 먹고있는데 아보다트로 바꾸면 안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