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재성모발이식센터]

이식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모재성입니다.

Item: 모재성모발이식센터
Rating: 3
Author: 기즈모리

10년 전
6,714

연령대 30대후
이식량 4400모 (2200모낭)
수술방식 비절개
수술경과 1일

수술범위
- A형

서두 각설하고 수술후기만 올릴게요
모재성을 선택한 이유는 상담투어글을 올린게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아침 11시에 수술 시작에 앞서 삭발[뒷통수]과 이마라인 디자인, 수술전 촳영을 마치고 바로 수술했네요
수면마취후 머리전체에 마취주사를 놓고[이때 수면상태에서 좀 횡설수설 한듯...]앉은 상태로 이마를 기대고 뒷통수에서 채취를 하고 채취가 끝나면 앉은상태에서 뒷통수를 기대로 이식을 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그렇게 4번을 하니 다 이식했네요. 시간은 6시쯤 끝났습니다.11시부터 6시까지 7시간중 중간에 화장실가고 식사하고 45분쯤 빼면 수술시간이네요.

그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고요. 저도 저지만 원장님과 스텦분들도 정말 힘든일이란걸 느꼈습니다.
수술전사진은 2월 27일이고 수술후는 2월 28일 아침에 샴푸후에 뒷통수는 방금 집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2,200모낭견적에서 2,290모낭심었고 모수는 5,021모니까 모낭당 2.2개가 됐네요.

개인적으로 마취가 잘 안되는 스타일이라서 예전 **수술때 남들 척추에 한번하는 마취를 척추에 2번 꼬리뼈에도 1번 총 3번을 맞았습니다.
점심먹고부터는 슬슬 마취가 풀려서 채취할때는 괜찮았는데 윗쪽과 특히 이마라인으로 내려오면서 통증이 좀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아프냐고 물으시면서 부분마취를 하셨고요 다른곳은 어찌하는지 모르는데 모재성은 7080음악위주로 음악을 들으면서 수술했습니다.
대화도 거의 없었고 그냥 수술에 전념하는듯 보였습니다.

펀칭, 채취, 이식으로 하는것 같은데 이식과 펀칭은 원장님이 100% 집도하시고 채취는 스텦들과 함께하셨습니다.
모낭당 2개~4개까지 모수가 있는데 무조건 심는게 아니고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하는것과 빈곳에 하는것을 선별하면서 하더라고요 한쪽에선 딸깍딸깍 하는 스텦들의 모낭, 모수 카운터가 있었고요 아무튼 좀 지루하긴 했지만 수술시간 내내 집중하시는 분들에게 감사했습니다.

탈모스트레스를 받은게 20대 후반이니 약 10년만에 수술을 했네요!. 사진 한번 보시고 댓글 좀 주세요
궁금한거 쪽지 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참고로 모재성 지방에서 오신분은 병원내 회복실에서 잠을 자는데 귀마개[차음성]는 챙기는게 좋습니다.
경비원, 청소아주머니, 다른 병원[건물내...] 화장실 가는 소리가 다 들리더라고요.
통증도 있고해서 밤새 거의 못 잔거 같네요! 아침 진통제를 먹어햐한다니 김밥도 출근후에 사다주시고 친절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발이식 병원 선택에 있어서 어디가 무조건 좋다~~라는 곳은 없습니다. 100% 맘에드는 병원은 지구상에 없습니다.
모두 한두가지 흠이 있게 마련이고 상담 다녀보시고 원장님 말씀 들어보면 자신에게 확신가는 곳이 있습니다.
너무 고민이 많으면 평생 병원 선택 못 합니다.
제가볼땐 아마 기술력에서는 모재성 원장님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긴 수술시간내내 집중해주시고 감사드리며 한달 후에 사진 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