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이브모발이식센터]

이브 모발이식센터 절개5492모 첫째날!

Item: 한나이브모발이식센터
Rating: 3
Author: 아부지미워

10년 전
5,595

연령대 20대초
이식량 5492모 (2746모낭)
수술방식 절개+비절개
수술경과 1일

수술범위
- M2형

<위>

<정면>

<왼쪽>

<오른쪽>

오늘 이브에서 수술하고 왔습니다..! (수술 전 사진은 2일후에 받으라 하셔서 그때 올리겠습니다.)

원래부터 숱이 없었지만 군대에서부터 벗겨지며 최근 일년간 아예 훅 올라가버리는 앞머리..
대다모에 거의 눈팅만하며 정말 고민고민하다가(부작용, 고통, 후유증 등등) 제 평생 소원인 올빽머리!!
기필코 하고마리라 라는 생각이 들어 급하게 수술을 결심 해버렸습니다!
수술바로 하루전날 전화가와서 내일 수술전 프로그램(두피를 연하게 해주는?)빼고 하나만 들어간다며
(원래는 두가지 프로그램후 수술) 일찍오라고 대신 수술후에 서비스를 추가해주겠다고 하시길래
이건 무슨 바로전날 환자에게 통보인가.. 하면서 좀 기분이 상했습니다. 오늘도 가자마자 수술전 프로그램을 하나 빼버리면 수술에 영향이 있냐고 여쭤보고 수술후에 어떤 서비스가 진행되냐 이것저것 물어보았습니다.
괜찮다고 하시니까 뭐 그러려니.. 수술도 그저 그러려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어깨근육 풀고서 환복하고
수술실에 들어갔습니다.
분주하게 준비하는 간호사분들 소리.. 지레 겁부터 먹고 엎드려 있었지만
불편한곳은 없는지 필요한게 있으면 말해달라던지 계속 신경써주시는 모습에
긴장은 어느새 풀렸습니다.
마취를하고 후두부 절개를하는중 아프지는 않았지만 후두부 채취하는 소리(서걱서걱) 꼬매는 느낌
으.. 비록 아프지는 않아도 다신 경험하고 싶지않네요 ㅎㅎ
중간중간 제 질문에 성의껏 답해주시고 간호사분들도 틈틈이 상태 체크해주시니
아.. 친절하고 진지하게 임해주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손형빈원장님 처음에 좀 재밌는 분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수술하실때
간호사분들에게 말씀하실때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느껴 진지함도 더 느끼고 멋있으셨습니다 ㅎㅎ
사실 제가 원래 절개식4000~4500모를 얘기하고 들어갔는데 하다보니 원장님께서 밀도를 더 높여주신다며
욕심이 나신다고 하신후 이후 일정 캔슬까지 하시고!! 비절개를 혼합하여 5500모 정도가 된것입니다..
간호사분들이 저에게 몇번씩이나 원장님이 정말 신경써주신다고 말씀도하시고 원장님이 하시는 말씀들 듣고
정말 이 병원 택한것을 잘했다, 정말 환자에게 진지하고 성심성의껏 해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집에갈때까지
감동(?)이 이어졌습니다 하하
아직은 첫날이라서 모르지만 몇개월 후에는 원장님의 실력에도 감동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대신 저도 관리를
빡시게! 하겠습니다 ㅋㅋ
그럼 전 이만 아픈 후두부를 달래며 잠자리에 들어야 겠습니다.. ㅠㅠ
여러분들도 이식을 생각하신다면 하루빨리 결정하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