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1709모낭 3841모 이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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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3418모
(1709모낭)
수술경과일
1일
연령대
30대중
수술범위
M2형
<수술전 정면>
<수술전 오른쪽>
<수술전 왼쪽>
<수술후 정면>
<수술후 오른쪽>
<수술후 왼쪽>
1. 병원선택 : 작년부터 둘째 임신을 위해 약복용을 중단하니 탈모가 엄청 빠르게 진행되더군요. 주변에서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시고... 그래서 모발이식 결정하고 대다모에서 후기를 꼼꼼히 읽어보고 최종 두곳의 병원을 선정했습니다.
모재성과 다른 한 곳 이었는데요 사실 첨에 모재성을 1순위로 두고 상담을 받았는데 마음에 크게 와 닿지는 않더군요. 하지만 후기들이 결과가 너무 좋아서 고민했구요 다른 한 곳은 사후 관리가 매우 좋았는데 원장님이 바쁘셨는지 너무 기계적으로 대응하시는 모습이 보여서 사실 좀 꺼려지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병원에서 자기들은 단위면적당 얼마를 심는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게 모재성에서 이야기한 것보다 숫자가 적어서 결국 결과 하나만 놓고 모재성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모발이식해서 정상밀도에 도달하기 어려우니 가능하면 정상밀도에 가까운 곳에서 받자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 모재성은 견적이 좀 많은 편이었습니다.
2. 수술법 : 다들 절개 비절개로 고민많이 하시고 장단점을 잘 알고 계실거에요. 고민도 많이 하실거구요. 저도 엄청 고민하다가 수술 3일전에 결정했습니다. ㅎㅎㅎ
직장인이다 보니 첨에는 상대적으로 잘 커버할 수 있는 절개로 맘 먹었는데 통증이나 흉터가 넘 크게 다가오더라구요. 거기다 2주간 휴가가 있긴 해도 두 아이들과 시간도 보내줘야 하는데 그러다 보면 봉합부위에 무리가 갈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계속고민하다 원장님과 2차 상담한 후 비절개로 하면 상대적으로 모낭 손실이나 건강한 모낭위주로 하니 결과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비절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3. 수술 : 저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했습니다. 전라도 광주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수술이라고 하니깐 와이프가 걱정된다고 해서 전날 아이들을 어머니댁에 맡기고 와이프와 함께 서울 올라와서 숙박하고 당일 오전에 10시에 병원 방문해서 비용 지불하고 두피 스케일링 받고 수면마취 및 붓기빼는 약 넣을 라인잡았습니다. 이때가 수술 과정 통틀어 제일 아팠어요. 처음에는 혈관이 터져 다시 잡았는데 다시 잡은 곳이 엄청 아파서 또 한 번, 총 3번을 잡았거든요. 그리고 나서 원장님과 헤어라인 잡은 후에 10시 반 조금 넘어서 수술실로 들어갔습니다.
5분정도 수면마취하는데 원장님께서 수면마취 시간동안 다른 곳에 마취주사 놓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야 마취 주사 통증을 못느낀다고.. 암튼 수면마취 끝나고 조금 있다 바로 채취하러 갔는데 채취와 이식은 원장님께서 직접하시고 나머지 정리나 간단한 작업들은 이식팀 선생님들께서 하시더라구요.
총 세 번을 채취와 이식을 번갈아 가면서 했구요 수술이 다 끝나니 두시 반 정도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좀 일찍 끝난 것 같긴 한데 복잡하지 않는 수술이고 특별히 시간이 지체되는 부분이 없어서 빨리 끝난 것 같았습니다.
수술 후 당일 날은 마취가 안풀려서 통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똑바로 누워자야 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원래 30년 넘게 옆으로 자는게 습관이 돼서 똑바로 누워자니 잠이 안오더군요.
그러다 보니 새벽에 깨서 잠깐 핸드폰 들여다 보다가 다시 누웠는데 이때는 마취가 거의 풀려서 베개에 눌린 부분은 약간의 욱씬거림이 느껴졌는데 아픈 정도는 아니고 그냥 신경쓰이는 정도였습니다.
4. 느낌 : 사실 수술이라고 해서 와이프는 걱정을 좀 했는데 하고 난 거 보더니 수술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수준이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병원 직원분들은 굉장히 친절하셔서 같이 따라온 와이프가 많이 고마워했어요.
첨에 병원 상담때에는 잘 몰랐는데 수술 하기로 결정하고 난 후에 와이프랑 같이 묵을 숙소도 알아봐 주시고 (하지만 결국에는 당일날 입원실에서 잤습니다. ㅎㅎ 이식후 괜히 밖에 나가는 것보다 병원있는데 더 좋을 것 같아서요)
와이프랑 둘이 있으니 점심 저녁 꼬박 꼬박 도시락 두 개씩 넣어주시고 퇴근하실때는 저녁에 따뜻한 물 필요하실 지 모른다고 하시면서 보온병에 뜨거운 물 넣어 주시는데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는게 참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샴푸할 때도 넘 친절하게 이것저것 다 답해주시고 머리 샴푸하고 말릴때도 조심조심 해주시는게 느껴지더라요. 제 머리카락은 소중하니깐요.ㅋㅋㅋ
그리고 수술 후 헤어라인을 보는데 M자 보강 위주로 하다보니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긴했는데 머리카락이 더 자라봐야 알 것 같고 그 때 맘에 안들면 라인만 약간 보강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병원 입원실 같은 경우에는 한 명이면 괜찮은데 보호자가 동행하면 좁습니다. ㅎㅎㅎ 보호자용 침대도 전기장판되는 라꾸라꾸 침대여서 와이프가 편하다고는 하는데 보호자용 침대 펴면 이동할 공간이 거의 없는게 함정 ㅎㅎㅎ
그리고 입원실에 TV가 없어서 시간 보내실 거 챙겨가지 않으시면 좀 심심해요. TV가 좀 있으면 좋을 것 같긴하구요 컴터가 있는데 스피커도 없는 것 같고 무엇보다 바이러스 걸렸는지 웹서핑이 안되요.ㅎㅎㅎ 다행히 저는 USB에 만화책 넣어서 가서 유용하게 봤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보니 이제 좋은 결과만 기다리면 되겠구나 싶구요 뒷머리 길이가 애매해서 후두부가 티나긴 하는데 2주 휴가 끝난 뒤에 투블럭으로 밑부분 밀어버리고 채취부위 티나면 스프레이형 흑채 가볍게 뿌리고 한 2, 3주 버티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비용 부분은 다들 대충의 정보가 있을거라 생각되구요 그 외에 궁금하신 부분있으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원래 견적은 1700모낭 3700모였습니다~
다들 머리스트레스 조금만 덜 받으시구요 득모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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