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닥터모발이식의원]

정수리 비절개 3천모 10일차

Item: 참닥터모발이식의원
Rating: 3
Author: 소퓨

7년 전
7,984

연령대 30대초
이식량 3000모 (1500모낭)
수술방식 비절개
수술경과 10일

수술범위
- O형

<수술전 >

<수술전>

<수술직후>

<10일째>

<10일째 >

저는 탈모라기 보다는 선천적으로 정수리 부분에 숱이 없었습니다.
상담도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대부분 정수리는 안하느니 못하다고 해서 수술이 안된다고 했고요
그러던 중 참닥터에서 상담을 하고 아 여기다 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김주용 원장님이 확신있게 답변 해주셨고, 바로 실력에서 나오는 자신감을 느꼈습니다.
또한 병원 직원분들 전부 친절했고요.
그래서 여기다 라는 확신이 생겨서 참닥터에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링거 꼽고, 수술방으로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떨리더라고요
그리고 채취부위 바리깡으로 밀고요 참고로 저는 0.3 mm 로 밀어주셔서, 완젼 민둥산보다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수술대에 엎드려서 눕고 수면마쉬 들어가고 잠이 드는데,, 깨보니 채취하고 있으시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좋았던 점이 수술방 분위기 였어요.
사실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시간이 길다 보니깐, 수술방 스텝분들이 서로 농담이나 대화하면서
내 수술에 소홀 하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하자나요.
그런데 정말 필요한 대화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였어요
조금은 독서실 분위기
그래서 제 수술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근데 계속 엎드려 누워있으니깐, 힘들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라디오 들으면서 있으니깐 시간은 빨리 가는듯 했습니다
드디어 채취끝나고 잠깐 화장실 갔다오고 몸 잠깐 풀고 이젠 천장보고 누워서 이식이 시작됩니다.
원장선생님의 빠른 손길이 머리에 느껴졌고요 상대적으로 이식보단 채취가 더 오래 걸립니다

드디어 수술이 끝나고 회복실 가서 호박죽 먹고요 근데 공복에 먹으니 너무 달았어요
걍 쌀로된 야채죽 같은거면 더 나았을듯요
그리고 원장선생님이 직통 전화 번호 적힌 명함 주시면서, 궁금한거 있으면여기로 연락하면 된다고 하셨는데, 뭔가 세심해 보였습니다.
오전9시 병원 도착해서 병원 나오니 오후 6시정도 되었더라구요
힘들었지만 수술이 잘 끝나서 다행이었습니다

집에 와서도 아픈건 없었고, 다만 목베개 하고 자야되서 넘 불편하긴 했어요
그래도 10일만 참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견뎠습니다
다음날 병원 내방해서 샴푸 받고, 근데 샴푸 할때 꽤 아펐어요.
생살에 물,샴푸 닿아서 그런지. 물어보니깐 다들 수술보다 다음날 샴푸가 더 아프다고 말한다 하더라고요

그리고 회사 출근 앞두고 미용실 가서 머리 깍기도 어렵고 해서 5일째 다시 내방해서 구렛나루 부분만 컷트 서비스 받았어요.
미용사 분이 병원으로 출장 오시더라구요
보통 이식하고 미용실 가기 어려운데, 환자를 배려한 커트 서비스는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참닥터에서 수술하기 참 잘한것 같습니다
암튼 이러저래 10일이 후딱 지나갔네요 이제 이식한 머리만 쑥쑥 잘 자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