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3200모 (1600모낭)
- 수술경과 10일
- 연령대 30대초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모재성모발이식센터]
모재성 비절개 1600모낭 (3200모) 직후, 10일차입니다.
-
5년 전
-
5,817
10
현재 30대 초반인데 어릴때부터 이마 모양이 지금처럼 m자 모양의 넓은이마였었는데요
10년정도 혹시 탈모인가 주의깊게 지켜봤는데 더 넓어진다거나 빠지진 않은걸로 봐서 탈모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앞머리 내리면 티가 안났지만 바람부는날에 머리가 날리면 넓은 이마가 신경쓰였었는데
모발이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살다가 주변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모발이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 선택은 대다모와 여러 인터넷 후기를 보고 난 후 전화, 카톡 상담으로 비용과 일정 등을 물어보고
일단 가장 맞는 모재성 성형외과 모발이식센터 딱 한군데 결정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방문해보고 별로면 다른 곳에 가보자 생각했는데 첫 병원에서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 여기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카톡 사진상담으로는 1500모낭(3000모) 진단을 받았었는데
실제 방문상담에서는 1600모낭 (3200모) 최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비절개, 부분삭발로 했구요. (뒷머리 걱정되시는 분들은 붙임머리 무료로 지원해주시네요)
마취는 수면마취로 했습니다. 원하면 비수면 국소마취로 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만
저는 수면마취 경험이 없고 국소마취 경험은 있어서 오히려 경험이 없던 수면마취가 더 걱정되긴 했는데
국소마취 경험 때 마취통증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서 그 주사를 수십대 맞자니 많이 아플 것 같아
그냥 수면마취로 결정 했습니다. 수면마취라고 수술 내내 수면상태가 아니라 그냥 링겔 주사 맞고 혈액검사하고
손가락에 산소포화도 측정기인가 꼽고 5분 정도 국소마취할 시간만 잠깐 수면하고 바로 깨워주십니다.
수면마취 느낌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 수면마취 주사 들어간다고해서 네하고 언제 잠이 오려나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제 머리에 누군가 주사를 놓는 듯한 느낌이 나면서 눈을 떳더니 국소마취가 끝나있었습니다.
그냥 주사가 들어가면 잠드는 과정도 못느끼고 바로 잠들어버리는가봐요. 제가 잠들었다는 것도 안느껴졌습니다.
그냥 네하고 눈감았다 뜨니 마취가 끝나 있는 느낌입니다.
수면마취 후 술 취한것 처럼 시야가 초점이 잠시 살짝 안맞는거 말곤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국소마취는 뭔가 손톱으로 예민한 부위의 살점을 잡고 꼬집으면서 세게 비트는 듯한 느낌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수술과정]
채취실과 이식실이 연결되어 있는 수술방을 2번 옮겨다니며 진행되었습니다. (채취-이식-채취-이식)
제대로 둘러보진 못했지만 원장님 포함 한 5~6분 정도 계셨던 것 같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음악이 틀어져있었습니다.
- 채취
: 미용실 의자 같은 곳에 앉은 상태에서 몸과 머리를 살짝 앞으로 기울여 숙이고
받침대에 이마를 댄 상태로 채취가 진행되었습니다.
자세가 편해서 채취하는데 불편한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뒤가 안보여서 잘 모르겠지만 한분이 윙윙 거리는 도구로 제 뒷머리를 빠르게 뚫고 나가면
바로 다른 분들이 그 뚫린곳에서 후속 작업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 이식
: 채취가 끝나고 이식방으로 한 7걸음정도 걸어가 정자세로 누워서 바로 이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식의 느낌은 대부분 아무 느낌이 나지 않으면서도 가끔 부분적으로 뭔가 아삭한 느낌도 나는게
이쑤시개로 사과 찌를때 느낌이 제일 비슷한거 같네요.
할 것도 없고 누워서 속도를 가늠해보니 거의 끊기지 않고 1초에 1개씩 계속해서 꼽혔습니다.
원장님의 집중력과 기술, 그리고 수술팀의 팀워크가 좋은 것 같았습니다.
수술하시는 분들이 잡담도 거의 한번도 안하시고 머리에 심을때마다 뭔가를 내려놓는 소리와
발로 무언가를 밟는 소리와 한분이 가끔 옆에서 3개? 3개 3개 셋 이런 비슷한 말 하시는 소리만 들렸습니다.
- 통증
: 마취가 잘되어있을땐 아무 통증이 없었는데 저는 체질이 좀 안받는지 마취가 살짝 빨리 풀린 부위 몇군데가
있어서 그 이식부위에만 심을때 약간의 통증이 있었습니다만 충분히 참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채취부위에는 통증은 없었습니다.
- 수술시간
: 1600모낭 (3200모) 하는데 총 3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오전 10시 조금 넘어 수술 들어가서
오후 1시 조금 넘어 완전히 끝났습니다. 점심시간이나 다른 대기 시간이 없이 채취와 이식이 바로바로
진행되어 빠르게 끝난 것 같습니다.
수술 이후
: 통증은 거의 없었는데 저녁 늦게 이식 부위 통증이 약간 와서 진통제를 먹었습니다.
수술 이후 가장 불편한 것은 후두부 채취부위 출혈과 머리통에 감각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려고 누우면 채취부위에서 피가 나고 마치 오토바이헬멧에서 푹신한 쿠션을 빼고 쓴 다음
딱딱한 돌바닥에 누운 느낌입니다. 수술 다음날 샴푸 때 가장 아프셨다는 분들의 후기를 많이봐서
샴푸 2시간전에 진통제를 먹고 갔는데 저는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채취부위 출혈은 3일차까지 났엇고 머리 감각도 3일차에 80% 정도 돌아왔는데
10일차인 지금도 완전히 돌아온 느낌까진 아니네요. 피딱지는 8일차때 다 떨어졌습니다.
이식부위 빠진다는건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비용은 글 우측 상단에 정보받기 누르시면 쪽지로 바로 가나봐요
저도 수술 전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한게 많았는데
모발이식 계획중이신 분들 궁금하신거 도움되실까해서 좀 상세하게 써보려고했는데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그럼 다음에 진행상황 다시 올리겠습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ㅎㅎ
10년정도 혹시 탈모인가 주의깊게 지켜봤는데 더 넓어진다거나 빠지진 않은걸로 봐서 탈모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앞머리 내리면 티가 안났지만 바람부는날에 머리가 날리면 넓은 이마가 신경쓰였었는데
모발이식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살다가 주변 사람들이 하는 것을 보고
모발이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결국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 선택은 대다모와 여러 인터넷 후기를 보고 난 후 전화, 카톡 상담으로 비용과 일정 등을 물어보고
일단 가장 맞는 모재성 성형외과 모발이식센터 딱 한군데 결정하고 방문하였습니다.
방문해보고 별로면 다른 곳에 가보자 생각했는데 첫 병원에서 괜찮다고 생각이 들어 여기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카톡 사진상담으로는 1500모낭(3000모) 진단을 받았었는데
실제 방문상담에서는 1600모낭 (3200모) 최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비절개, 부분삭발로 했구요. (뒷머리 걱정되시는 분들은 붙임머리 무료로 지원해주시네요)
마취는 수면마취로 했습니다. 원하면 비수면 국소마취로 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만
저는 수면마취 경험이 없고 국소마취 경험은 있어서 오히려 경험이 없던 수면마취가 더 걱정되긴 했는데
국소마취 경험 때 마취통증이 꽤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서 그 주사를 수십대 맞자니 많이 아플 것 같아
그냥 수면마취로 결정 했습니다. 수면마취라고 수술 내내 수면상태가 아니라 그냥 링겔 주사 맞고 혈액검사하고
손가락에 산소포화도 측정기인가 꼽고 5분 정도 국소마취할 시간만 잠깐 수면하고 바로 깨워주십니다.
수면마취 느낌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 수면마취 주사 들어간다고해서 네하고 언제 잠이 오려나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제 머리에 누군가 주사를 놓는 듯한 느낌이 나면서 눈을 떳더니 국소마취가 끝나있었습니다.
그냥 주사가 들어가면 잠드는 과정도 못느끼고 바로 잠들어버리는가봐요. 제가 잠들었다는 것도 안느껴졌습니다.
그냥 네하고 눈감았다 뜨니 마취가 끝나 있는 느낌입니다.
수면마취 후 술 취한것 처럼 시야가 초점이 잠시 살짝 안맞는거 말곤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국소마취는 뭔가 손톱으로 예민한 부위의 살점을 잡고 꼬집으면서 세게 비트는 듯한 느낌이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수술과정]
채취실과 이식실이 연결되어 있는 수술방을 2번 옮겨다니며 진행되었습니다. (채취-이식-채취-이식)
제대로 둘러보진 못했지만 원장님 포함 한 5~6분 정도 계셨던 것 같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음악이 틀어져있었습니다.
- 채취
: 미용실 의자 같은 곳에 앉은 상태에서 몸과 머리를 살짝 앞으로 기울여 숙이고
받침대에 이마를 댄 상태로 채취가 진행되었습니다.
자세가 편해서 채취하는데 불편한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뒤가 안보여서 잘 모르겠지만 한분이 윙윙 거리는 도구로 제 뒷머리를 빠르게 뚫고 나가면
바로 다른 분들이 그 뚫린곳에서 후속 작업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 이식
: 채취가 끝나고 이식방으로 한 7걸음정도 걸어가 정자세로 누워서 바로 이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식의 느낌은 대부분 아무 느낌이 나지 않으면서도 가끔 부분적으로 뭔가 아삭한 느낌도 나는게
이쑤시개로 사과 찌를때 느낌이 제일 비슷한거 같네요.
할 것도 없고 누워서 속도를 가늠해보니 거의 끊기지 않고 1초에 1개씩 계속해서 꼽혔습니다.
원장님의 집중력과 기술, 그리고 수술팀의 팀워크가 좋은 것 같았습니다.
수술하시는 분들이 잡담도 거의 한번도 안하시고 머리에 심을때마다 뭔가를 내려놓는 소리와
발로 무언가를 밟는 소리와 한분이 가끔 옆에서 3개? 3개 3개 셋 이런 비슷한 말 하시는 소리만 들렸습니다.
- 통증
: 마취가 잘되어있을땐 아무 통증이 없었는데 저는 체질이 좀 안받는지 마취가 살짝 빨리 풀린 부위 몇군데가
있어서 그 이식부위에만 심을때 약간의 통증이 있었습니다만 충분히 참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채취부위에는 통증은 없었습니다.
- 수술시간
: 1600모낭 (3200모) 하는데 총 3시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오전 10시 조금 넘어 수술 들어가서
오후 1시 조금 넘어 완전히 끝났습니다. 점심시간이나 다른 대기 시간이 없이 채취와 이식이 바로바로
진행되어 빠르게 끝난 것 같습니다.
수술 이후
: 통증은 거의 없었는데 저녁 늦게 이식 부위 통증이 약간 와서 진통제를 먹었습니다.
수술 이후 가장 불편한 것은 후두부 채취부위 출혈과 머리통에 감각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려고 누우면 채취부위에서 피가 나고 마치 오토바이헬멧에서 푹신한 쿠션을 빼고 쓴 다음
딱딱한 돌바닥에 누운 느낌입니다. 수술 다음날 샴푸 때 가장 아프셨다는 분들의 후기를 많이봐서
샴푸 2시간전에 진통제를 먹고 갔는데 저는 하나도 아프지 않았습니다.
채취부위 출혈은 3일차까지 났엇고 머리 감각도 3일차에 80% 정도 돌아왔는데
10일차인 지금도 완전히 돌아온 느낌까진 아니네요. 피딱지는 8일차때 다 떨어졌습니다.
이식부위 빠진다는건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비용은 글 우측 상단에 정보받기 누르시면 쪽지로 바로 가나봐요
저도 수술 전에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한게 많았는데
모발이식 계획중이신 분들 궁금하신거 도움되실까해서 좀 상세하게 써보려고했는데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그럼 다음에 진행상황 다시 올리겠습니다. 명절 잘 보내세요 ㅎㅎ
모발이식 포토후기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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