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술방식 비절개
- 이식량 5000모 (2500모낭)
- 수술경과 15일
- 연령대 20대후
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포헤어 비절개모발이식센터]

M자부터 정수리까지 15일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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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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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37
31
눈팅만 하다가 저도 회원님들의 응원과 기운을 받고자 회원가입 후 이렇게 글까지 작성하게 되네요 ㅎㅎ
저는 父 쪽에 M자 및 정수리 탈모가 유전입니다. 이마는 태어날 때부터 넓었구요.
M자는 군대 들어갈 때 반삭 후 알았고, 정수리부분은 회사 다니면서 20대 중반에 알았습니다.
그 전엔 이마를 다 가릴 수 있는 상태여서 관심있게 알지 못 하였습니다.
하지만 점차 대학생활 후 머리가 길지 않는? 이마를 가릴 수 없는? 현상이 시작되어 점차 불안하고 하루하루가 스트레스였습니다.
증명사진을 찍어도 포토샵으로 빈 이마를 가려야 했구요. 군대를 전역 후 머리를 한 번도 컷트하지 않았는데도 몇년이 지나도
모발이 어느정도 자란 길이가 되면 자라지 않네요.. 프로페시아 약은 1년 넘게 먹어도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구요.
탈모에 좋은 샴푸는 TS부터 어성초 등등 다 사용해봤습니다.
약같은 경우는 안 먹는 것보단 먹는게 나을 거 같아서 복용하는중 입니다.
수술은 잘 마쳤구요. 수술시간은 꽤 길어서 13시간 정도?
오전 9시반에 수술실 들어가 10시정도부터 시작해 밤 11시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래 앉아있는 건 참을만한데 진심으로 졸음 참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수술하면서 졸까봐 점심시간에도 밥 반의반만 먹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에나 내 눈꺼풀은 왜이렇게 무거운지 ㅠㅠ
중간중간 의사선생님과 간호사분들이 "졸면 안 되요" "졸지마세요" 하면서 깨워주십니다.
입은 "네" "알겠습니다" 하면서 눈은 뜨지만 야속하게도 눈꺼풀은 자꾸 눈을 감게 하네요..
졸음의 시간은 점심시간 후 한 4시?5시 까지 진행되었지만 그 이후로는 졸지 않고 잘 버텼네요 ㅎㅎ
생각보다 마취할 때 주사가 따끔했구요. 마지막 마취 풀릴 때 쯔음 시술도 따끔했습니다.
하지만 내 머리를 위해 참고 또 참았고, 재 마취도 했구요.
수술 후 붕대감고 잠도 하늘만 쳐다보며 잤구요. 최대한 조심해서 잤습니다.
붕대가 쓸려 올라가지도 않은 것 같고, 샴푸 후 원장님께서도 수술은 잘 마쳤다고 하네요.
신경써주신 원장님과 이하 간호사 분들께 이 글로나마 감사의 표현을 드립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수술 이 잘 되어 AS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비용을 꽤나 생각보다 포헤어는 포헤어구나 답게 지불을해서^^;;
암흑기는 올 것이라 당연히 긴장하고 멘탈잡을 생각중이구요.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려야죠 ㅎㅎ
이제 가장 중요한 시간과의 싸움 이겨내기위해 앞으로 수술 후 이식한 모발들이 전부 건강히 자라날 때까지
대다모에서 회원님들과 많은 소통하려고 이렇게 올려보고 궁금한점도 물어보고 많은 정보도 알아가려 합니다.ㅎㅎ
두서없고 필력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후기에 또 뵙겠습니다 ^^
+ 회원님들이 보시기에 밀도 & 생착 & 디자인 괜찮은지 여쭙니다 ㅠㅠ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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