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은 최종 결과가 1년 후에나 최종 확인이 되기때문에 심고나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술 후 자신의 상태를 회원들에게 진단받고 수술 후 관리나 사례별 생착, 추가 보완 방법을 카운셀링 받는 공간입니다.
모발이식 관련 의사들도 케이스를 공부하기 위해 방문 하는 이곳, 전세계에서 가장많은 임상자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준비중인 누군가에겐 가치를 표현할 수 없는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수술 후 포토자료를 남기는것은 '환자 힘'이기도하며 향후 예상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강력한 보험입니다.
터키 세브멕 5개월 반, 6개월 반 경과...
이 게시판은 모발이식전병원 브랜드 등록 병원을 우선 노출하고 기타에 나머지 병원이 리스트됩니다.
게시물 노출순서가 추천이나 인기 게시물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게시물 노출순서가 추천이나 인기 게시물을 의미 하지 않습니다.
수술방식
비절개
이식량
10880모
(5440모낭)
수술경과일
195일
연령대
30대후
수술범위
A형
O형
<10월28일>
<11월28일>
시간 참 빠르네요
아무 생각없이 집에서 TV보다가 출국시간 다 되서
베낭에 대강 챙겨 공항가던게 불과 며칠전 같은데
벌써 이식을 한지 6개월이나 지났군요.
그 사이 많은 분들이 이식문제로 고민하시고
또 이식하셔서 새로운 희망을 얻으신듯 하네요.
터키 입국에서부터 괜한 호기 부리다 여권도 빼앗길뻔 했고
또 붓기가 덜 가라앉아 부은 얼굴로 귀국하고...
참 저는 장거리 여행때는 일부러 꼭 경유하는 나쁜 버릇이있는데
(비행기에 오래 앉아 있는게 싫어서 잠시 쉬려고...)
샴푸랑 로션때문에 터키에서 출국시 가방을 통째로 수화물로 보내면서
지갑을 안꺼내고 또 아부다비에서 6시간 연착되는 바람에
거의 공항에서 9시간을 거지같이 흡연실에 앉아서
중동 애들 마시다 놓고 간 물이라도 마실까하며
눈치 보다가 쪽팔려서 물한모금 못마시고
담배만 빨다가 귀국했네요...
그나마 담배라도 있었으니 다행이었지...ㅋㅋ
저같은 경우는 일정이 혼자 잡혀 있어서 거의 테오랑 같이 있었는데
테오가 그만 뒀다고 하니 좀 섭섭하네요...
세브멕은 그때 친척분들이 오셔서 보질 못했고...
그때 일들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여튼 그렇게해서 보낸 6개월 동안
담배 끊으려 전자 담배도 사피워 봤지만 한달만에 땡~!
(담배에서 느낄수 있는 그 무언가가 모자란듯한 느낌 ^^;)
검은 콩 먹다가 귀찮아서 땡~!
(뭔가 규칙적으로 먹어야만 한다는 의무감이 싫어서...)
그리고 딱지 제거는 샤워기 틀어놓고 몸에 때가 불때까지
물 맞다가 손톱으로 쭈~욱 쭈~욱 긁어서 10일만에 제거하고
또 밤낮 뒤바꿔 생활하고...
하지말란건 거의 했다고 보면 될것 같네요....
(술만 빼고....잠수중이라 같이 술마실 사람이 없었음...)
그러면서도 머리카락이 안나면 어떻하지 하며 불안해 하기도 했고요.
불안한 맘에 사진 줄창 찍어도 놨는데
카메라 메모리가 뻑나는 바람에 사진이 다 날아가 버렸네요...
6월 달에 이식모 탈락때 보기 흉해서 다시 한번 빡빡 깍았음...
수술후 거의 4개월을 잠수 타다가 설명회 땜에 어쩔수없이
짧은 머리에 왁스 바르고 사람들을 만나니
갑자기 짧은 헤어 스타일에 이식을 했다고 생각은 못하고
보기 흉하게 머리를 왜케 짧게 깍았냐고 그러더군요...
(그전엔 심한 탈모로 인해 가발을 썼었거든요...)
혹시 학교 갔다왔냐는 사람도 있고...갱생한 삶을 사는 사람한테...ㅋㅋ
그렇게 단지 잛은 헤어 스타일로 바뀌었다고 주위에서 인지를 하는것 같아
그때부터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다녔네요....
모발 이식수술 이후 없던 이마라인이 생기고,
또 가발관리 해주는곳에서만 머리를 깍다가
미용실에 가서 머리도 깍고 (몇년만인지.....ㅜㅜ)
머리땜에 사람들 의식 안하고,
시원한 바람을 바로 맞을수 있다는게
이식후의 만족감이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정상인 수준의 밀도까지는 아니라 욕심이 생기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 정도의 헤어 스타일이라면
가발로 인해 점차 소극적으로 변하던 제 생활에는
비교적 만족할만 결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마라인도 생각보다 잘나왔고 이마라인을 조금 내리다 보니
맨살에 심은곳이랑 정수리 부분은 밀도가 좀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불과 7개월전 과 비교하면 용 된거죠...
원체 모발이 약했고 또 넓은 면적에 심은터라
이정도로 만족을 해야 할건지
아님 함 더 해야 할지 하고 고민 했더니
수술을 비밀로 한 제 측근들이 이젠 그만 하라고 말리네요...
제가 잠수타는 동안 자기들이 얼마나 뺑이를 쳤는지 아냐면서
이제 그만 하라고 말리네요...ㅋㅋ
위에서 말씀 드린것과 같이 정면보다
정수리 밀도가 떨어지는건 사실이고
( 글 올리신 분 중에 그런분이 계시더군요...
정수리 사진을 찍었네 안찍었네, 뒷통수가 어떻네 저떻네,
조작이네 아니네, 뭘 숨기네 아니네,
기계는 어떻고 핸드는 어떻네 하며 마치 전문가인양 비교분석하는
이따위 말씀하실까봐 미리 말씀 드립니다)
정상모발보다는 밀도가 분명히 떨어집니다.
밝은 불빛에서보면 머리밑이 보입니다....
혼자서 정수리, 뒤통수 포커스 맞추기 힘드네요...
전 깨끗하게 포기...
그리고 저는 이식때 머리결 방향을 아래로 내려 달라고 해서인지
올리는것보단 내리면 오히려 나아 보입니다....
여튼간에 관리도 제대로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정도면
괜찮은것도 같네요....
자화자찬...ㅡ,.ㅡ;
다른분들 의견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참 그리고 이식전 사진은 노트북을 바꾸면서 폴더를 삭제했는지
찾을수가 없어서 올리질 못하네요.
이걸로 또 딴지 걸진 마시길....
참고로 오죽하면 가발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으로 4년을 버텼겠습니까...
대충 5천모낭 중후반대 심으신 분들 탈모증상이라고 보시면 될듯...
이식하려고 고민하시는분들,
또 이식하고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분들
다들 좋은 결정하시고'
또 관리 잘하셔서 조금 더 자신있는 생활을 하실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수술사례는 해당병원의 지원이나 편의를 제공 받고 특정병원에 유리하게 작성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모든 성형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 자료로만 활용바랍니다. 본 게시물의 법적 권리와 책임은 게시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댓글21
모발이식 포토&후기
1 / 8
상세검색
전체 게시글 35,859건
공지접기